•"일이 바빴지만 알래스카에 오길 정말 잘했어. 왜냐고? 내가 도쿄에서 정신없이 흘러가는 나날을 보낼 때에도 알래스카의 바다에 서는 고래가 솟구쳐 오르고 있을지 모르잖아. 그 사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좋아."
나는 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일상에 쫓길 때에도 다른 곳에서는 또 하나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것을 유구한 자연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 사실을 알 수 있다면, 아니 마음 한 구석에서라도 상상할 수 있다면 어쩐지 살아가는 힘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호시노 미치오, <긴 여행의 도중> 중에서
나무, 풀, 구름, 바람, 해그림자, 빗방울, 그리고 책이 있는 시간. 바쁜 일상에 지친 여러분을 사적인서점으로 초대합니다. 나만의 별장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
🌳수, 목요일 휴무
🌳낮 12시부터 밤 6시까지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070-4151-1001
🌳주차 가능
🌳사적인서점은 새로운 길에 위치해 있어 지도 및 네비 어플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오시는 길에 안내되어져 있는 길로 오시면 훨씬 찾기 쉬우니 꼭 참고해 주세요😉
(-> 오시는 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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