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SEARCH

이벤트

  • 김미래, 『편집의 말들』
    유유 문장 시리즈
  • 14,000원
    • 저자
    • 김미래
    • 출판사
    • 유유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증가 수량감소 14000 (  )
TOTAL : 0 (0 items)

종류 : 에세이
쪽수 : 220p
크기 : 127*188mm
출간일 : 2023.12.04


틀을 거부한 한 편집자의 일상
나만의 감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편집編輯. 사전에는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신문, 잡지, 책 따위를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편집자는 편집하는 사람, 즉 간행물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아마 이 정의처럼, ‘편집자’라고 하면 대부분 출판사에서 기획과 교정·교열, 편집을 하거나 가끔 북토크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을 연상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어떤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편집 일을 확장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 기성 출판사에서 일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 공간 플랫폼 ‘스테디오’를 기획하기도 했고, 자기 출판사 쪽프레스와 GOAT에서 대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기도 한 김미래 편집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김미래 편집자는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스 에디터로도 일합니다. 『편집의 말들』은 좋은 책은 어떻게 만드는지, 교정교열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편집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이 무엇인지 등 편집의 원리와 가치, 방법론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도적으로 자기 일을 만들어 가는 한 개성 있는 편집자가 일상 속에서 어떤 생각과 통찰을 하는지 보여 줍니다.

“내게는 출판이라는 것이 그렇다. 맛있는 음식이 세상에 정말 많고, 정해진 레시피를 수행하는 사람이 부지기수고, 나는 그 식당들을 잘 이용하지만, 하루는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어 요리랍시고 내어 보고 싶어진다. 내 입에 만족스러우니 주변에도 권한다. 그렇게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우리는 흘러간다.”_131페이지

편집자로서 ‘정답, 전형, 틀’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편집자만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권태에 빠지고 타성에 젖어들어 다양한 일을 시도하기 어렵지요. 김미래 편집자는 출판 관계자들에게 편집 일이 생각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안고 있음을 알려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하기보다 주어진 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길을 찾아 모험을 떠나 보자고 말해 주지요.

우리는 모두 편집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출판사를 다니지 않아도 자신이 편집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기획·편집, 브랜딩, 글쓰기 수업,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편집이고, 실은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하지요.
편집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편집’의 사전적인 의미가 ‘방침을 세워 책 따위를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지만, 이제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일정한 방침을 세우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삶을 통틀어 편집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의미에서, 편집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보고 읽고 겪은 것에서 좋아하는 일을 선별하며 원하는 방향대로 살아가니까요. 『편집의 말들』은 책의 무늬를 만들어 가는 한 편집자의 모습을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삶에서 중심을 발견하며 살아가는 한 모험가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을 편집하며 살아가는 모두에게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 PAYMENT INFO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DELIVERY INFO
    • 배송 방법 : 고객직접선택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고객직접선택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사적인서점은 스태프 두 명이 꾸려가는 작은 책방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총알 배송에 비하면 배송이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대신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포장해 보낼게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도선료 및 항공료)가 부과됩니다.

  • EXCHANGE INFO
      교환 및 반품 주소
      - [10881]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반품 시 먼저 판매자와 연락하셔서 반품사유, 택배사, 배송비, 반품지 주소 등을 협의하신 후 반품상품을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매자 단순 변심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단,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소비자 반송배송비 부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둘 중 하나 경과 시 반품/교환 불가합니다. (판매자 반송배송비 부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도서의 경우 포장 개봉 시)
      - 타 도서로의 교환은 불가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WITH ITEM

REVIEW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