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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의 언어
  • 19,800원
    • 저자
    •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지은이)
      김율희(옮긴이)
      이원영(감수)
    • 출판사
    •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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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과학
쪽수 : 424p
크기 : 152*225mm
출간일 : 2021.04.05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3
★★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아마존 리뷰 4000개 돌파 / 평점 4.8 극찬 ★★
★★〈월스트리트 저널〉, 〈디 애틀랜틱〉, 〈시애틀 타임스〉 추천 ★★
한평생 새를 관찰해온 저자가 말하는 ‘새가 되어서 새로서 살아가는 법’

“새는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새는 왜 한쪽 다리로 서 있어도 넘어지지 않을까?”, “한 번도 쉬지 않고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는 언제 잠을 잘까?”
새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이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궁금증이다. 일곱 살 때부터 50년 넘게 새를 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한평생 새를 관찰해온 조류 관찰자이며 새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는 자신이 직접 그리고 쓴 조류 도감을 통해 우리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또한 새의 깃털, 날개 등 신체 곳곳에 새겨진 놀라운 비밀과 인간과 새의 역사에 관한 각종 흥미로운 비하인드 정보는 물론, 새가 생물로서 작용하는 모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담아 교육적 효과까지 높였다. 한국어판 번역본에서는 국내의 저명한 동물 행동학자인 이원영 박사가 감수를 맡아 책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원영 박사는 학생 때 지도교수를 도와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의 책을 접하고 새의 세계에 더욱 깊이 발을 들이게 된,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저자는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듯 정밀한, 200여 종의 모습을 담은 새 일러스트를 펼쳐 보이면서도, 수십 년간 새를 관찰하며 깨닫게 된 새들만의 흥미로운 생활방식과 최신 연구로 드러난 과학적 사실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방대한 지식을 담고 있지만, 전문용어 위주로 쓴 글이 아니기에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 독자까지 술술 읽을 수 있다.
이 책이 지닌 특별함은 단순한 도감과는 다르게, 새가 되어서 새로서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새의 시력, 청력 등 모든 감각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새의 몸으로 들어가 세상을 바라보고 기능하는 일을 체험하게 해주는 대중 과학서이자, 새들이 환경 변화에 적응해온 수많은 지혜를 풀어내는 ‘진화에 관한 역사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월스트리트 저널, 디 애틀랜틱, 시애틀 타임스 등 유수의 언론에 ‘새의 아름다움을 가장 놀라운 방식으로 나타낸 책’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탐조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세랑 작가가 쓴 추천사가 눈길을 끈다.

5n년 경력의 ‘원조 새 덕후’가 ‘새의 언어’로 말하는,
새가 되어 새로서 살아간다는 것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는 새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원조 새덕후’다. 그가 펴낸 조류 도감들은 누적 부수 약 175만 부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고, 미국 전역에 ‘시블리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탐조 열풍을 이끌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은 시블리의 그림과 글에 열광하는 걸까? 시블리만이 가진 특별함은 대체 무엇일까?
그는 걷고 말할 수 있을 때부터 조류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탐조를 시작했고, 일곱 살 때부터 혼자서 새를 그리고 관찰일지를 쓰며 자신만의 도감을 만들었다. 탐조 경력은 물론 도감 집필 경력만 50년이 넘은 것이다. 어린 시절의 동심 가득한 마음 그대로, 즉 ‘학문’의 관점이 아닌 애정이 가득 담긴 ‘덕후’의 시선에서 새의 모습을 관찰해서일까, 그가 그린 그림에는 유독 현실감과 생동감이 묻어난다. ‘부모의 얼굴’을 한 채 등에 새끼를 태우고 헤엄치는 검은부리아비, 한껏 흥에 올라 짝을 지어 춤을 추고 있는 캐나다두루미들의 표정, 경쟁 수컷 새에게서 암컷을 차지하려는 수컷 야생칠면조의 결의에 찬 몸짓, 무더운 낮에 겨우 그늘을 찾아 쉬는 갈색풍금새의 노곤함이 서린 뒷모습…. 인간의 시선으로 ‘자연 다큐’를 관람하는 것과 다르게, 마치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듯 새의 시선을 따라 새의 감정과 삶을 오롯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책에는 이처럼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만이 알려줄 수 있는, 아름답고 독특한 사유들이 곳곳에 가득 담겨 있다.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선을 따라 새로서 사는 일을 체험하다 보면, 그동안 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일지라도 자연스럽게 탐조 활동에 동참하게 되며 미국 전역에 불었던 그 ‘시블리 신드롬’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게 된다.

330여 점의 다채로운 새 그림이 펼쳐 보이는,
신기하리만치 인간의 삶과 똑 닮은 새들의 사생활
저자는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들의 생활을 흥미롭게 파헤친다. 그는 이 책을 만드는 동안 평생 새를 연구해온 자신 역시 ‘새의 경험’이 상상보다 풍부하고 복잡하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연구하고 글을 쓰는 동안 우리 인간과 새의 수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여러 번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말한다.
부모 갈매기는 자신이 먹을 음식은 쓰레기 처리장에서 구할지언정, 새끼들이 부화하면 신선한 물고기처럼 영양가 높은 자연식을 먹인다. 1년생 까마귀는 다음 해에 동생들이 태어나면 양육을 돕기 위해 둥지를 떠나지 않고 양육을 돕는다. 아메리카박새들은 자신이 머무는 장소에 철새들이 오면 마치 이웃을 반기듯 그 동네의 정보를 알려준다. 댕기박새는 씨앗의 무게와 성분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씨앗을 골라 저장해둔다. 그 밖에도 새들은 나쁜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의 생김새와 특징을 주변 새들에게 소문내 조심하라고 일러주기도 한다.
우리 인간의 생활과 다르지 않은, 새의 생활 곳곳을 섬세한 필치와 생생한 이미지로 온전히 전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오늘 하루도 우리 곁을 스쳐 갔을 새들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새는 우리보다 더 멀리, 더 많이 본다”
하늘 위와 물속을 유영하는 날개 달린 과학자들에게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들
이토록 인간과 비슷한 면이 많은 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또 우리가 얼마나 다른지를 깨닫고 놀라게 된다. 저자는 새들만이 가진 초월적인 능력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사람보다 다섯 배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열여섯 배 많은 색깔을 볼 수 있는 독수리, 물속의 먹이를 겨냥할 때 수면에서 굴절되어 보이는 위치가 아닌 원래 위치를 알 수 있는 왜가리와 백로, 한 번에 몇 주씩 쉬지 않고 날아가며 비행 중에 잠을 자는 군함새, 딱딱한 나무를 부리로 뚫으면서도 절대로 뇌진탕에 걸리지 않는 딱따구리, 제트엔진에서 채 60미터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것처럼 큰 소리로 울면서도 고막이 상하지 않는 수탉 등이다. 빛이 하나도 들지 않는 수심 60미터의 깜깜한 물속을 숨도 쉬지 않고 잠수하는 큰부리바다오리와 몸의 열이 빠져나가기 쉬운 큰 부리를 가지고도 북극 바다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대서양퍼핀의 이야기 등 아직 과학적으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새들의 사례 역시 호기심을 끈다.
이 책은 새들이 놀랍고도 굉장한 능력을 갖춘 채 진화하게 된 과학적 원리 역시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보여준다. 또 한편으로는 새와 인간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단열 재료로 알려진 새의 깃털을 통해 인간이 개발할 수 있었던 물건들, 아주 가벼우면서도 내구력이 높고 단단한 깃대를 첨단기술에 적용하여 탄소 섬유관을 만드는 사례 등 새가 인류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핀다. 한편 인간의 DDT 사용으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새들, 백로의 깃털을 장식품으로 쓰기 위해 집단 서식지를 파괴하고 무분별하게 죽였던 사례 등 새와 관련된 인간의 ‘흑역사’를 되짚어보고, 이들과 공존하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한다.

새와 함께 잘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공존 가이드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들인 새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여러 가지 제시한다. 자생종 나무를 심어 새에게 먹이와 쉴 곳을 제공하고, 새 모이통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현대의 무분별한 개발에 관해 넌지시 경고하기도 한다.
이 책의 특별부록인 ‘공존 가이드: 길 위에 새들과 살아가는 법’에서는 이 밖에도 살아 있는 새가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새가 창턱에 둥지를 지었을 때, 딱따구리가 집을 공격할 때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무턱대고 새끼 새를 ‘구조’하려고 하는 것은 사실 부모 새에게서 ‘납치’하려는 것과도 같으며, 오히려 새끼 새가 자연에서 생존하는 일을 막는 행위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새에 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무심코 취했던 행동이, 그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언제나 새들은 그들만의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한평생 새를 사랑해온 한 사람이 새들과 함께 새의 언어로 나눈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보라. “우리가 새들과 공유하는 이 지구를 제대로 알고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바람도 깊숙하게 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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