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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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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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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만화
쪽수 : 152p
크기 : 148*210mm
출간일 : 2023.12.18

화장품 상품 이미지-S1L3
“그때로 돌아가 이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
저마다의 소중함을 찾아나가는 정원 만화만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세계

★★★ 2023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선정 ★★★
★★★ 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작가 ★★★
★★★ 김소영(『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오은(『마음의 일』 작가, 시인) 추천 ★★★

“바야흐로 우리 모두의 열한 살 인생이 시작되었다.”
지금의 ‘어린이’와 그때의 ‘어린이’가 의기투합해 만들어가는 특별한 이야기!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눈썹을 치켜세운 채 칠판을 바라보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생 최고의 떡볶이 맛을 알려주고 싶어 단골 분식집에 데려가는 어린이.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하는 어린이. 제때 화를 낼 줄 알고 요구사항을 제대로 관철할 줄 아는 어린이. 그리고 그냥 좀 웃긴 어린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올해의 미숙』으로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은 정원 만화가가 인생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낯선 감정과 갈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세 좋게 풀어나가는 열한 살 정훈이와 친구들을 그린 불꽃감성 공감만화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를 선보인다.

남녀를 구분하는 교실 안 이상한 질서부터
어린이라서 안 된다는 교실 밖 세상의 희한한 풍경까지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시대의 어린이가 나타나다

모래 초등학교 4학년 새 학기 첫날, 반드시 여자와 남자가 짝꿍을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담임 선생님에게 정훈이는 성별 상관없이 짝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고 싶다. 왜냐하면 친구 윤석진과 같이 앉고 싶기 때문이다. 정훈은 선생님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궁리하던 끝에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리는데… 정훈이는 과연 누구랑 짝꿍을 하게 될까.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 속 아이들은 가게 주인에게 원하는 바를 정확히 요청한다거나, 도움이 필요한 동물에 당연히 손을 내민다거나,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김치를 맛있게 먹는 베트남계 한국인 친구 하리를 향해 “한국 사람 다 됐네”라는 이상한 말을 서슴지 않는 어른에게 속 시원하게 한 방을 날리는 등 주먹을 불끈 쥐고 주체적인 목소리를 낸다. 어른들이 차별과 불평등을 답습하는 동안 주인공 정훈, 석진, 준서, 하리가 학교 안팎의 불편함과 부당함을 해결하기 위해 정면 돌파해가는 모습은 이전에는 없었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새로운 어린이의 탄생을 알린다.
“정원이 그리는 세계는 기묘하다. 각기 다른 이야기가 퍼즐 조각처럼 연결된다. 그 세계는 여자 이름, 남자 이름이 따로 없는 사회고, “한국 사람 다 됐네” 같은 말에서 구별을 발견하는 사회고, 노 키즈 존과 손주를 위해 놀이터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는 할아버지가 공존하는 사회다”라는 오은 시인의 말처럼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는 어른 중심으로 견고하게 벽을 쌓아 만든 이상한 세상에 한 발을 걸치고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하는 ‘어린이’라는 세계를 그리고 있다. 그 세계 안에서 각자 소중한 것을 발견하고 제법 진지한 얼굴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일침을 던지는 정훈과 친구들이 너무 웃기고 사랑스러워서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지도 모른다.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작고 여린 존재들을 보듬는 만화가 정원이 그리는 세상

정원 만화가는 개성 있는 필치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장면들을 포착해 만화로 담아내며 작고 여린 존재들을 보듬는 작가다.
「작가 후기」에서 내비친 “옆에서 기다려주는 어른, 쉽게 단정 짓지 않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는 마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교실 안에서는 모두가 어른이라 생각했던 그때 그 시절의 ‘나’를 돌이켜 보며 현재를 살아가는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게 만든다. 그건 달리 말해 어른의 ‘책임감’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달라고 1인 시위를 하는 할아버지, 노 키즈 존을 대하는 크림빵 가게 주인(「어린이는 소중해」 편)을 보고 있으면 ‘그때의 어린이’와 ‘지금의 어린이’가 두 손 잡고 만들어갈 근사한 미래가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여기에는 ‘요즘 애들’, ‘어린 시절의 나’가 아니라 ‘어린이의 삶’이 있다. 그러니 요즘 어린이도 옛날 어린이도 즐겁게 볼 것이다.” - 김소영(『어린이라는 세계』 작가)

똑똑한데 가끔 뭘 모르는 애, 똑똑하진 않지만 뭘 좀 아는 애, 이 모든 친구를 사랑할 줄 아는 애. 놀기 바쁜 와중에 품위를 지킬 줄 알고 실수투성이지만 사려 깊은 친구들이 가득해 좌충우돌 시끌벅적한 교실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 마주 볼 수 있다. 눈높이가 달라도, 가끔 뭘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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