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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어런 세티야,『라이프 이즈 하드』
  • 18,000원
    • 저자
    • 키어런 세티야(지은이)
      연아람(옮긴이)
    • 출판사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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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철학
쪽수 : 404p
크기 : 128*188mm
출간일 : 2024.01.02


“현실에 발 딛고 고난 속에서도
단단하게 나를 지켜 내는 법”

우리가 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만나게 되는 고난에 대한 철학의 위로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뉴요커》 베스트북 · 반스앤노블 베스트북
《뉴욕 타임스》 · 《월스트리트 저널》 · 《가디언》 압도적 찬사

많은 사람들이 철학은 어렵고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여긴다. 철학이 우리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이프 이즈 하드(Life is Hard)』의 저자인 MIT 철학과 키어런 세티야 교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철학자로,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철학을 추구해 온 인물이다. 철학이 무익한 사색이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인간적인 관심을 기울여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열망에서 씌인 이 책은 2022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영미권 언론의 극찬 속에서 우리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철학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는 평을 얻었으며 그해 연말 《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뉴요커》 베스트북 · 반스앤노블 베스트북에 올랐다. (“우리가 잘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자의 시도”(월스트리트 저널), “고난에 관한 최고의 핸드북”(다니엘 핑크), “마침내 한 철학자가 삶의 의미를 다루고 유용한 답을 제시했다”(선데이 타임스), “실용적이고 자비로운 충고”(커커스 리뷰),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준다.”(캐서린 메이), “인간적인 철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나와 삶의 시련 사이의 관계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바뀌었다. 이제 고난은 내 삶은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 속에 바짝 다가와 있다. 사별, 암, 만성 통증과 같은 시련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꾼다. …… 우리는 삶에서 가장 좋은 것에 주목하도록 강권하는 전통을 물려받았지만 인생이 고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다. 눈을 뜬다는 것은 질병, 외로움, 상실의 슬픔, 실패, 불공정, 부조리와 같은 고통을 직면하는 것이다. 이때 눈을 깜빡이는 게 아니라 더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불행이 닥쳤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 책 속에서

“행복을 고집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

누구도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시련들이 있다. 외로움, 질병, 상실의 고통, 실패, 부조리…… 이런 고난들과 함께 우리는 어떻게 잘 살아갈 것인가? 키어런 세티야는 인간이 살아가며 시련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좌절하거나 주저할 필요 없이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가 좋아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말을 빌리면 인간의 고통에 관한 한 “돌파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삶과 맞닿은 철학은 저자의 지병과 관련된 고뇌와도 관련이 깊다. 스물일곱부터 만성 통증에 시달려 온 저자는 난치병과 함께 살아온 개인적 경험을 철학에 녹임으로써 생의 고통 중 장애, 질병에 대해서도 탁월하게 균형 잡힌 견해를 보여 준다.

*세상에서 가장 강건한 사람도 늙고 기력이 쇠하기 마련이며 장애인 인권운동가들이 “임시 비장애인”이라고 명명한 인구 집단에서 제외되는 때가 온다. 장애는 늙을 운명인 인간에게는 누구나 중요한 문제다. 삶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은 이런 사실이 사라지길 바라며 육체를 간과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인간의 몸을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어야 한다.
*기능 이상이라는 범주에 해당하는 ‘질환(disease)’과 질환이 삶의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병(illness)’을 구분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질환은 생물학적 차원의 개념이지만, 병은 적어도 어느 정도는 ‘현상학적’ 개념이며 삶의 상태에 관한 문제다.

‘행복하다’와 ‘잘 산다’를 구별하라

이 책은 인간의 삶이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루면서 이를 헤쳐나가는 데 철학이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 들려준다. 질병, 외로움, 슬픔, 개인적인 실패와 같은 일상적인 고난부터 불평등이나 부조리와 같은 사회적 구조가 야기하는 시련까지 인간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범주의 고통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키어런 세티야는 ‘행복’과 ‘잘 사는 것’의 차이를 고찰한다. 저자에 따르면 행복은 일종의 기분 또는 감정으로 주관적인 것이며 인간은 거짓된 삶을 살면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책 속 예시로 든 인물처럼 생명을 유지해 주는 액체 속에 잠겨 뇌에 연결된 전극을 통해 이상적인 삶을 매일 모의 체험한다면 행복하겠지만 잘 살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우리는 행복이 아니라 잘 사는 것을 추구해야 하며, 그렇기에 삶이 녹록지 않더라도 삶에 대해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논지다. 그렇기에 책의 마지막 장 주제인 ‘희망’ 또한 저자는 현실적으로 다룬다. 피할 수 없는 고난을 마주했을 때 희망이 지니는 한계(무언가를 희망한다는 건 그것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희망은 곧 자기가 통제할 수 없음을 시인하는 것이다.)와 가치(희망은 중요한 것, 의미 있는 변화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 적절한 때에 적절한 것을 희망하는 법을 이야기하며 고난의 무게를 덜어 줄 도구로서 희망의 활용법과 그에 도달하는 법을 안내한다.
저자가 말하는 ‘잘 산다는 것’은 삶에서 소망할 가치가 있는 것을 탐색하는 와중에 삶이 고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현실의 삶에 대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철학은 행복이나 이상적인 삶을 보장해 줄 수는 없지만, 삶에 따르는 고난의 무게를 더는 데는 유용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이 책의 의의는 삶이 곧 시련인 인간의 악조건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 내는 데 있다. 고통을 이겨 내는 것부터 다시 새 친구를 사귀는 것에 이르기까지, 사별로 인한 아픔에서 기품 있는 실패에 이르기까지, 불공정에 대한 의무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일에 이르기까지 책 한 권에 담긴 철학의 위로를 통해 독자들은 시련 속에서도 단단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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