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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그루 열두 가지
  • 15,000원
    • 저자
    • 박정미(지은이)
      김기란(그림)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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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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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84p
크기 : 148*210mm
출간일 : 2021.12.30


종료된 이벤트입니다.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1L15
🔸 출간 기념 사적인 사인회 🖋

전라북도 순창에 자리한 작은 서점 '책방 밭'은 지역에서 생산된 작물 한 가지와 책방지기가 고른 책 한 권을 담은 '책 보따리'를 매달 구독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책방의 운영자이자 농부인 박정미 작가는 '책 보따리'에 담을 작물을 고를 때면 먼저 그것을 지은 농부를 만나서 기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요. 그리고 그 내용을 편지에 적어 도시에 사는 구독자들에게 작물과 함께 전하지요. 일 년 꼬박 땅에서 지은 작물들과 그것을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마음, 자연과 계절이 일깨워 주는 감각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펴낸 책이 <한그루 열두 가지>입니다. 박정미 작가의 글에, 평소 자연의 마음을 가까이에 두고 작업을 이어온 공방 '달실' 김기란 작가의 따뜻한 판화가 더해져 풀내음 흙내음 나는 책이 완성되었어요. 

작년 가을과 겨울, 저도 책 보따리를 구독했었는데요. 계절 수작물로 보내 주신 바람엿을 먹고 까암짝 놀랐습니다. 지금껏 먹어 왔던 엿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거든요. (제 인생은 바람엿을 먹기 전과 먹고 난 후로 나뉩니다...🤤)

그래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사적인서점에서 <한그루 열두 가지> 출간 기념 엿잔치가 열립니다. 1월 8일 토요일, 두 작가님과 인사도 나누고 사인도 받고 바람엿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어요. 

🟢 택배 주문도 가능해요
엿잔치 당일 서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택배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사적인서점 온라인숍에서 <한그루 열두 가지>를 구입하고, 배송 메시지에 사인 받을 이름과 함께 박정미&김기란 작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두 작가의 사적인 인사가 담긴 친필 사인본을 보내 드립니다. (바람엿과 달력도 함께 배송됩니다)

🟢 엿잔치 신청 및 배송 안내
- 1/7(금) 구매 건까지 엿잔치 신청이 가능합니다.
- 1/8(토) 사인을 받은 후 1/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됩니다.
- 김기란 작가의 <자연스러운 마음>도 친필 사인본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 배송 메시지에 이름을 남기지 않을 경우, 이름이 없는 친필 사인본으로 배송됩니다.

✓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소독 및 환기, 안전에 신경 써서 진행합니다
✓ 엿잔치는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신 분들에 한해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자분들께는 엿잔치 전날 문자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 <한그루 열두 가지> 사은품 하나. 바람엿 
오로지 사적인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은품! 
사적인서점에서 <한그루 열두 가지>를 구매하신 분들께 씹으면 아사삭 부서지는 구멍 많은 바람엿을 선물로 드립니다. 
사적인서점이 간증하는 인생엿 💯💯 꼭 드셔 보세요! 안 먹으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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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그루 열두 가지> 사은품 둘. 2022 열두 작물 그림 달력
책 속에 소개된 작물 그림을 담아 제작한 '2022 열두 작물 그림 달력'을 선물로 드립니다. 
낱장 구성으로 노끈이 포함되어 있어 묶어서 매달거나 붙여서 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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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 두릅, 숲차, 매실, 고춧가루, 대봉감… 
일 년 꼬박 땅에서 지은 작물들과 
그것을 주고받으며 이어지는 마음, 
자연과 계절이 일깨워주는 감각에 관하여

책읽는수요일의 펴내는 마음
전라북도 순창에 자리한 작은 서점 ‘책방 밭’은 지역에서 생산된 작물 한 가지와 책방지기가 고른 책 한 권을 담은 ‘책 보따리’를 매달 구독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구독자 대부분은 꽤 오랜 시간을 땅과 떨어져 지내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지요. 그래서 책 보따리를 펼쳐 땅의 기운을 잔뜩 머금고 있는 작물을 마주하는 순간이 매번 참 소중합니다. 그때만큼은 시절의 흐름을 인지하게 되고, 발 딛고 있는 터전과 내가 이어진 듯해 잘 살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책방의 운영자이자 본인 또한 농부인 박정미 작가는 ‘책 보따리’에 담을 작물을 고를 때면 늘 먼저 그것을 지은 농부를 만나서 기르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소식지에 적어 도시 사람들에게 작물과 함께 전하지요. 그렇게 전하는 마음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 책 『한그루 열두 가지』를 펴냅니다. 농부가 일 년 꼬박 길러낸 작물들은 평소 자연의 마음을 가까이에 두고 작업을 이어온 공방 ‘달실’ 김기란 작가의 따뜻한 판화로 다시 새겨보았습니다.

박정미 농부의 보내는 마음
집도, 직장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시골로 내려온 저에게 마을 이웃이 밭 하나를 내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한 해씩 채워 이곳에서 다섯 해를 살았습니다. 농사는 여전히 서툴지만 첫 밭을 내어준 이웃과는 친구가 되었고, 내 얼굴을 알아보고 이름을 불러주는 마을 분들이 많아졌고, 어쩌지 못 하는 일이 생기면 걱정하고 도와주는 이웃도 있어 든든합니다. 밭 하나로 계절을, 해를,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밭에서 기른 내 마음이 참 좋아서 다른 밭의 마음도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혼자 키운 작물을 채우던 보따리를 풀고, 매 계절 다른 농부님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두릅, 차, 매실, 블루베리 같은 계절 작물과 조청, 엿, 술 같은 계절 수작물을 그달의 보따리로 싸고 밭에서 들었던 농부들의 이야기를 편지로 썼습니다. 그루란 작물을 심고 기르고 거둔 자리를 뜻하며, 그 자리에서 한 해 동안 한 번의 농사를 짓는 것을 ‘한그루’라 합니다. 그렇게 한그루 열두 가지의 마음을 모아 책으로 엮어 전해봅니다.

김기란 작가의 받는 마음
‘책방 밭’에서 온 책 보따리를 받았습니다. 보따리를 풀며 만나는 작물과 책은 이렇게 잠시 잊고 있던 기억들을 꺼내주고 지금의 계절과 나를 일깨워주었습니다. 대봉감, 가락엿, 두릅 등 작물과 농부님들의 삶을 읽는 시간들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인간에 의해 재배되는 작물은 자연의 산물이기도 하지
만 시간을 거치면서 키우는 사람의 마음도 자연스레 깃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모양의 가지가 없듯이 다양한 작물에 스며든 각기 다른 이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여러 가지 마음이 모인 한 끼를 먹고 그 힘으로 매일 다른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를 그려봅니다. 그런 하루가 모여 한 그루의 나무처럼 한 사람의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해보면, 농촌과 도시를 나눠 생각하기보
다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순환적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을 기르고 어떤 모양의 가지가 될 것인지 오늘도 마음 밭을 두루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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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사적인서점은 스태프 두 명이 꾸려가는 작은 책방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총알 배송에 비하면 배송이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대신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포장해 보낼게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도선료 및 항공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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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 및 반품 주소
      - [10881]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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