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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그림 책싸개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사적인서점 (ip:)
  • 평점 0점  
  • DATE 2020-08-31 20: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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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

때론 그렇게 반짝이는 것들을 밟고 건너야만 하는 시절도 있는 법이니까.

- 김애란, <잊기 좋은 이름> 중에서



지난 봄과 여름은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와 유래 없이 긴 장마 때문이었지요.

매일매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웃는 날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건 저의 사랑이자 자랑, 방탄소년단을 보는 날이었어요.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그들을 바라보는 순간만큼은, 반짝임에 눈이 멀어 저를 둘러싼 근심 걱정을 잊을 수 있었거든요.

김애란 작가의 말처럼 우리 삶에는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들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저 역시 사랑하는 일곱 얼굴을 떠올리며 힘든 시절을 건너가고 있으니까요.


저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덕메 백두리 작가님과 사적인서점의 새로운 책싸개를 만들었습니다.

백두리 작가님이 방탄소년단의 <00:00>을 듣고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이에요.


<00:00>은 내 맘 같은 게 뭐 하나 없는 날, 초침과 분침이 겹칠 때 아주 잠깐 숨을 참고 눈을 뜨면 새로운 하루가 기다릴 거라고 말해주는 노래예요.

지친 하루의 끝에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작고 얇은 종이 위에 담겨 있습니다.

내일은 좀 더 웃기를, 내일은 좀 더 낫기를, 내일은 우리 좀 더 행복하기를!











💁🏻‍♀️ 사적인서점 책싸개 포장 서비스


사적인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책싸개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책은 어디에서 사든 다 똑같은 책인데, 세상에 많고 많은 서점 중에 사적인서점을 찾아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곳에서 책을 사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책싸개를 씌워 놓으면 책이 상하거나 때묻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고,

지하철이나 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을 때 내가 읽는 책 제목을 숨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답니다.

벽에 붙이면 근사한 포스터가 되기까지!

책싸개 포장 서비스는 오프라인숍과 온라인숍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 포스터 형태로 배송이 어려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적인서점에서 책을 사는 즐거움을 누려 보세요 :)


*배송 메시지의 경우 기호 < > 누락되오니, 기호 없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ex) 그림 <oo:oo> 책싸개 (x) -> 그림 00:00 책싸개 (o)

(현재 지나가 책싸개는 재고 소진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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