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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의 사적인 북토크 with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안미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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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북토크는 저자와 독자가 함께 소통하며 만드는 행사입니다. 안미옥 작가님의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과 그 이유를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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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미옥,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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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미옥,『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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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책모임 
🫧 #조금더사랑하는쪽으로 / #안미옥 / #창비

‎✿ܓ
6월의 사적인 만남
with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안미옥 시인

안미옥 시인의 시집 <온>의 한 페이지를 들여다보며 힘을 내 건너온 시절이 있습니다. ”너는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이 두 문장에 제가 얼마나 큰 빚을 졌는지 몰라요 🩵 그 뒤로 <온>은 정자매의 인생책 코너에서 유일하게 자리잡은 시집이 되었지요. 

• 나는 육아일기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건 출산을 앞두고 바뀐 생각이다. 아기를 낳게 되면 내 삶이 사라지고 아기만을 위한 삶을 살게 될까봐 두렵다고 하자 내 이야기를 듣던 한 존경하는 선생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육아를 하면 자신의 존재가 지워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셨다. 그렇게 분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그것 또한 ‘나’라고. 육아를 하는 나, 아이를 돌보는 나. 그 말이 나를 계속 지탱해주었고, 두려움을 조금 덜 수 있게 해주었다. (...) 육아는 내 삶의 한 부분이라고, 지금은 아기를 돌보는 내가 있는 것이라고. 직장생활을 하며 쓴 일기를 직장일기, 학생 때 쓴 일기를 학생일기라고 특정해 부르지 않는 것처럼, 지금의 내 삶에 대한 일기도 그냥 내가 쓴 일기일 뿐이라는 생각. 그러니 육아일기라고 특별하게 부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한번 지나가면 다시 반복할 수 없는 일상이라는 점에선 모두 똑같다.
- 안미옥,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중에서

<제철 행복>과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에 이어 사적인서점이 힘주어 소개하고 싶은 이달의 책은 안미옥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입니다. 자신의 삶에 새롭게 자리잡은 아이라는 낯선 존재에 곁을 내어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시인 고유의 시선으로 담은 사려 깊은 책이지요.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연인, 친구, 반려동물 등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다양한 존재에 곁을 내어주고 함께 살아가잖아요. 나와 다른 존재와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책 속에 담긴 시인의 언어와 사유에 공감할 수밖에요. (저는 곧 네 살이 되는 조카를 떠올리며 읽었답니다👀) 

신록이 반짝이는 계절, 책에 관해 시인님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쓰는 사람, 돌보는 사람,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몸을 움직여보고 싶은 사람 모두 환영합니다🙆🏻 

🎐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사적인 북토크 with 안미옥 시인
◌ 일시: 6월 6일(목) 오후 2시-3시 30분
◌ 장소: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 인원: 12명
◌ 참가비: 15,000원 

✓ 저자와 독자가 함께 소통하며 만드는 행사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 소규모 모임의 특성상 환불이 불가합니다. 충분히 고민하시고 신청해 주세요.
✓ 6/5(수)까지 안미옥 시인의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비대면 사인회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사적인서점 온오프라인숍에서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구매 후 이름을 남겨 주시면 안미옥 시인이 마음을 담아 사인을 해 드립니다. 6/7(금)부터 출고 예정이며 서점에서 픽업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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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81]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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