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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희,『첫 책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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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김보희
    • 출판사
    •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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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출판/편집
쪽수 : 184p
크기 : 115*188mm
출간일 : 2023.10.24


★김신지, 장수연, 최혜진, 한수희 작가 추천

될성부른 ‘떡잎’을 발굴하는 편집자의 일 이야기

영화계에는 ‘흥행 보증수표’라는 말이 있지요. 믿고 보는 배우, 화제의 원작 웹툰, 촘촘하게 구축된 거대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 등이 그간 흥행을 담보하는 요소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런 요소를 갖춘 영화라면 극장에서도, 관객에게도 비교적 쉽게 선택받지요. 반면 꽤 괜찮은 작품임에도 제대로 알려질 기회를 얻지 못해 극장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관객에게도 가닿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기 있는 원작 콘텐츠·배우·시리즈물은 새로운 영화를 구상하는 연출가와 제작자에게 우선 고려 대상이 되곤 하지요.
출판계에서도 종종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전작으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가의 신간은 나오기도 전에 서점의 주목을 받기도 하고 독자도 비교적 거리낌 없이 선택합니다. 수많은 편집자와 출판사가 베스트셀러 작가의 다음 책을 기획하고 제안하지요. 하지만 모든 편집자가 그런 작가와 일할 수는 없을 겁니다. 『첫 책 만드는 법』은 이와는 달리, 한 번도 책을 내 본 적 없는 예비 작가를 찾아 그의 첫 책을 펴내는 쪽을 더 많이 선택해 온 편집자의 작업 지침서입니다. 서점이 아니라면 어디서 어떻게 책이 될 만한 글을 발견하는지, 모든 것을 생소해하는 예비 작가에게 책 한 권을 완성하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어떻게 설명하고 보여 주는지, 유명세나 영향력에 기대지 않고 작가를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 그의 매력을 어떻게 내보이고 전달하는지. 스스로 맞닥뜨려 겪고 배운 첫 책 편집의 기술을 차곡차곡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요. 작가의 전작이 없다면 편집자는 작가의 어떤 면을 보고 그의 가능성을 알아볼까요?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회사도 믿어 주지 않는 작가를 어떻게 협업자로 이끌고 안내할까요? 자신의 책을 꼭 한 번 써 보고 싶어 하면서도 독자라는 미지의 존재를 두려워하는 작가를 어떻게 다독이고 격려할까요?
출판사의 브랜딩에 참여하고 내세울 것 없는 신생 출판사의 창업 과정까지 함께하면서 저자는 첫 책 편집의 즐거움과 장점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경험해 왔습니다. 그의 이런 기록은 나만의 작가를 찾아 신선한 신간을 기획해 보고 싶어 하는 편집자, 될성부른 작가를 발견하고도 ‘첫 책’이라는 부담과 불안으로 계약을 주저하는 발행인, 책을 써 본적은 없지만 언젠가 만날 나의 첫 편집자와의 협업을 모의해 보고 싶어 하는 예비 작가 모두에게 믿을 만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와 작가, 두 사람을 함께 성장시키는 첫 책이라는 주춧돌

편집자라면 늘 서점의 신간 소식을 주목하지만, 작가의 첫 책을 만들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편집자의 시야는 당연히 서점 밖으로도 확장됩니다. ‘예비’ 작가의 글은 아직은 서점 바깥에 있으니까요. 아직 책이 된 적 없고 독자에게는 소개된 적 없지만, 콘텐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에서 책의 씨앗을 발견해 내야 합니다. 책을 넘어선 콘텐츠 전반을 꾸준히 주시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편집자는 이전보다 더 나은 안목을 갖게 될 겁니다. 집필이 처음인 작가와 책을 만드는 일은 편집자에게 어쩌면 번거로운 일일 수 있습니다. 당연한 업계의 관행, 알고 나면 자연스러운 출판 계약과 출간 과정의 세세한 지점을 하나하나 짚어 설명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일을 조금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일을 반복하는 편집자라면 어떤 경우에도 원칙을 저버리지 않고 가장 좋은 선택을 하도록 단련되지 않을까요?
베스트셀러를 기획하고 만든 경험은 편집자에 좋은 이력이 되겠지만, 작가의 첫 책을 기획하고 만든 경험은 편집자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정 작가 몇 명이 아니라 갈수록 더 많은 작가를 상상해도 괜찮다는 믿음을 얻게 될 거고, 독자에게로 향하는 더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게 될 테니까요. 따라서 첫 책 기획과 편집은 작가는 물론 편집자에게도 귀한 경험이자 기회입니다. 편집이라는 일의 재미를 더 깊게 경험하고자 하는 편집자, 새로운 책을 꾸준히 기획하고자 하는 편집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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