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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누수 일지
  • 16,000원
    • 저자
    • 김신회
    • 출판사
    • 여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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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200p
크기 : 135*200mm
출간일 : 2023.06.19

시계 화이트 색상 이미지-S1L3
1인 여성 가구의 피, 땀, 눈물 어린 여름의 기록!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아무튼, 여름》《심심과 열심》의 작가,
김신회의 축축하고 수상한 본격 누수 체험기

내가 바라는 건 뭘까. 약간의 얼룩과 자국을 남긴 도배를 보수하기 위해 거실 전체를 새로 도배하는 것? 생각만 해도 지친다. 이웃과 법적 싸움을 벌이는 것? 상상만 해도 기 빨린다.
_본문 중에서

‘나’는 성실하게 글을 써 마감하고, 원고를 엮어 1년에 한 권씩 책을 내는 것으로 ‘나름 잘살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온 전업 작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집에 누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이제껏 본 적도 없는 온갖 드라마를 경험한다. 세상 물정이라고는 모르고, 싫은 소리도 할 줄 모르는, 책임감과 용기마저 부족한 회피형 성격의 ‘나’는 생애 처음으로 피해 상황을 해결하며, ‘빌런 이웃’과의 분쟁에 대처한다. 그리고 조금씩 변화해간다. ‘인생 쪼렙’인 ‘나’는 난데없는 ‘누수 (희)비극’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려고 아등바등 노력하는데…….

우리는 지금 어떤 ‘누수’를 겪고 있을까?

그동안 모든 경험은 삶의 거름이 된다고 믿어왔는데
누수만큼은 예외다.
집에 물이 새면 삶이 줄줄 샌다.
아, 내 인생 자체가 누수됐어!
_‘작가의 실제 일기’ 중에서

작가가 누수로 인해 무엇을 잃고 얻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이 ‘누수 일지’가 꼭 작가만의 누수 일지만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우리는 지금 각자 어떤 ‘누수’를 겪고 있을까? 잘 헤쳐나가고 있는 걸까?

매해 5월이면 중쇄를 찍는 작가의 책 《아무튼, 여름》(2020, 제철소)이 여름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면, 《나의 누수 일지》는 여름에게 보내는 내용증명. 여름에 대해 가장 할 말 많은 ‘여름 작가’의 《나의 누수 일지》는 《아무튼, 여름》과는 또 다른 여름의 맛과 정서를 전한다. 신랄하지만 정감 가는, 속 터지면서 결국 속 풀리는 이야기는 한여름 밤의 시원한 맥주 한잔처럼 상쾌한 기쁨과 위로가 되어준다.

■ 출판사 서평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2017, 놀)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여름 사람’ 김신회 작가가 《가벼운 책임》(2020, 오티움)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작 에세이 《나의 누수 일지》로 돌아왔다. 《나의 누수 일지》는 작가의 15번째 에세이집이다.

난데없는 누수로 인한(!) 일상의 회복 그리고 자아 발견
에세이를 쓴 지 올해 17년을 맞는 작가는 팬데믹 기간 중 무기력과 슬럼프를 겪으며 아무 글도 쓰지 못하는 날들을 보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맞닥뜨린 집의 누수로 인해 일상의 위기를 겪게 된다. 시끄러워진 속을 달래기 위해 매일의 일을 두서없이 기록해온 ‘나’, 하지만 윗집과의 누수 분쟁을 해결하는 동안 자신이 꼭 피해자는 아니라는 것을, 결코 좋은 이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생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과 모순을 알게 된 ‘나’는 마침내 이웃과 마주할 용기를 낸다. 과연 ‘나’는 ‘누수’로부터, ‘윗집 이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에세이와 소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산문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허무는 ‘팩션(Fac-tion) 에세이’를 시도한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숨 가쁘게 읽히는 책에는 1인 여성 가구의 애환, 전업 작가로서의 기쁨과 슬픔, 개 보호자로서의 일상, 그리고 이웃과의 분쟁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집에 누수가 되면 인생이 누수된다!’는 작가의 포효는 마냥 울적하고 암울하지만은 않다. 울고 싶은 일 앞에서마저 결국 웃기고야 마는 김신회 작가 특유의 위트와 자조 넘치는 글은 집의 누수를 넘어 인생의 누수를 건너고 있는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눈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것이다.

매일 속풀이 하려 적어 내려간 글이 책 한 권이 될 줄은 몰랐다. 누수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누수 때문에 결국 살았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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