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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점, 시작했습니다
  • 14,000원
    • 저자
    • 쓰지야마 요시오(지은이)
      송태욱(옮긴이)
    • 출판사
    • 한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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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240p
크기 : 128*181mm
출간일 : 2018.11.10

화장품 상품 이미지-S1L3
- “서점은 그 시대를 자유롭게 편집하고 제안할 수 있다”
이 말에 이끌려 서점인의 길로 들어선 쓰지야마 요시오. 그는 지금 도쿄 오기쿠보의 작은 서점 Title의 대표이다. 대형 서점에서 18년 넘게 일하며 천 평 규모의 서점을 총괄했던 그였지만, 동네 책방의 주인이 되는 것은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내딛는 일이었다. 가게 자리를 정하고, 이름을 짓고, 서가를 구성하고, 책을 고르고, 손님을 맞고, 수익 계산을 하고······ 서점을 열기까지 준비해온 과정과 개업 이후 1년의 이야기가 이 책에 차곡차곡 담겼다.

- 작은 책방의 전성시대, Title의 개업 기록에서 현실을 배운다
햇살 드는 창가에 앉아 커피 한잔 놓고 책을 읽는다? 작은 책방 점주들이 많이 받는 오해다.
Title 쓰지야마 대표의 일상을 간추려 소개하면 이렇다. 출근길에 잔돈 바꾸기, 책짐 풀어서 진열하기, 반품할 책 빼놓기, 바닥과 화장실 청소, 음악 틀기, SNS에 오픈 알리기, 주문 손님에게 연락하기, 팔린 상품 추가 주문, 신간 확보, 접객, 이벤트에 대한 답신, 영업 종료 후 정산하기······. 이 모든 일을 거의 혼자 하고, 끼니를 거르는 일도 다반사.
쓰지야마 대표는 “이런 상태가 될 줄 알았다면 가게를 열려고 했을까요?”라고 스스로 묻는다. 고되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에 “지금 또다시 같은 기로에 선다면 역시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요.”라고 답하는 쓰지야마. 『서점, 시작했습니다』는 작은 책방을 낭만이 아닌 현실로서 이야기한다.

- 대형 서점에서 서점인의 기본을 배우다
Title의 쓰지야마 대표는 대형 서점 체인 ‘리브로’에서 18년 넘게 일했다. 입사 첫해에는 학습참고서 분야에 배속되어 서점인의 기본기를 배워나갔다. 이후 전국 여러 지점을 돌면서 책장 편집, 이벤트 기획은 물론 점포 운영에 관한 일까지 업무 영역을 넓혔다. 직원의 자주성에 맡기는 회사의 특성 덕분에 다양한 북이벤트와 저자와 함께하는 행사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이후 도쿄 이케부쿠로 본점에서 총괄 매니저를 지내며 폐점하는 그날까지 함께한다. 쓰지야마는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문을 닫은 그날을 “모두가 웃었고 훈훈했던, 인생에서 특별한 날이 있다면 이런 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가장 좋은 하루”였다고 회상한다. 이케부쿠로 본점의 폐업 이후 Title의 개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작은 책방의 점주로 새출발
쓰지야마는 회사에 남아 관리직으로 일할 수도 있었지만 서점원으로 살아가기를 택한다. 자신의 가게를 열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서점, 카페, 갤러리’를 겸하는 Title 개업 준비를 시작한다.
가게 하나를 만들 때 챙겨야 할 일은 이름 짓기, 로고 디자인, 인테리어 공사, 책장 배열, 관리 프로그램 선택, 거래처와의 계약, 카페 메뉴 실험 등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처음 해보는 일이라는 것! 많은 선택지들을 꼼꼼히 검토한 뒤 가장 최선의 하나를 고르고, 크고 작은 실패도 여러 차례 겪는다. 그러면서 Title의 윤곽이 점점 또렷해진다.

- Title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도심을 벗어난 동네 오기쿠보, 역에서 그다지 가깝지 않은 곳, 70년 된 낡고 좁은 건물에 ‘서점, 카페, 갤러리’ Title이 문을 열었다. 흔한 POP 홍보물 하나 없고, 서가 분류명도 붙어 있지 않은 조용한 책방에 손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현재 Title은 도쿄는 물론 지방과 해외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Title은 책방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하여 몇 가지 원칙들을 꼿꼿하게 지켜나간다. 예를 들어 책을 소개하는 것, 손님과 책의 만남을 방해하지 않는 것, 이벤트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 등을 중시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책방 운영을 위하여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잊지 않는다. 개점하면 매일 트위터에 “문을 열었습니다”라고 알리는 것, 건강한 몸으로 매일 출근하는 것, 일요일이면 대걸레로 바닥을 닦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것 등이다. 이처럼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꾸준함이 Title의 특별함을 빚어내고 있다.

- 사업계획서와 영업 성적표까지 낱낱이 공개
부록으로 Title 사업계획서와 영업 성적표가 실려 있다. 쓰지야마 대표는 개업 준비 과정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이는 거래처들과 계약을 할 때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획서를 주위 사람에게 보여주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책방의 모습을 점점 또렷하게 그려갈 수 있었다. 영업 성적표에는 각종 수입과 지출이 기록되어 있다. 작은 가게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개업 전 체크할 것들을 챙기고, 현실 감각을 익히는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특별 대담 : 호리베 아쓰시와 쓰지야마 요시오의 만남
각각 교토와 도쿄의 작은 책방을 대표하는 세이코샤의 호리베 아쓰시와 Title의 쓰지야마 대표의 대담이 권말에 실려 있다.
“저는 이 책이 ‘서점은 굉장히 좋은 일이니까 다들 한번 해봐!’라고 쓴 것으로 여겨지는 게 가장 싫습니다. ‘나는 이렇게 했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사람이 키워온 방식은 각각 다릅니다.”
“개인이 하면 책이 숫자의 축적이 아니라 제대로 책이 됩니다. 손님이 ‘소비자’가 아니라 제대로 한 ‘사람’이 되고요. 가게를 하면서 기쁜 일은 바로 그것입니다.”
두 점주가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에는 유쾌함, 고민, 위안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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