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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이 밤도 노래가 되겠지
  • 17,000원
    • 저자
    • 옥상달빛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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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252p
크기 : 118*190mm
출간일 : 2023.04.27


★ 시인 박준, 뮤지션 선우정아 강력 추천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일지라도 우리 오늘을 살자.
지금 여기 현재 위에 굳게 발을 딛고.”
흔들리는 밤, 무너진 마음을 가만히 일으키는 이야기

‘세상 사람들 전부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 번에 일어날까.’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희한한 시대에서 열심히 사는구나.’
2010년 결성된 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은 평범한 언어로 일상의 부침을 깊숙이 보듬어주는 노래로 데뷔 초기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그들이 13년째 꾸준히 사랑받는 데는 ‘아무도 관심 없는 나의 슬픔’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노래의 힘이 크다. 탁월한 위로의 노랫말로 인디씬의 ‘프로 힐러’로 불리는 옥상달빛이 그동안 노래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에세이 『언젠가 이 밤도 노래가 되겠지』를 출간했다.
2018년부터 MBC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다정한 심야 DJ로 활동해온 두 사람은 매일 밤 청취자들과 소통하면서 평범한 이들의 보통의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 책은 1,500일이 훌쩍 넘도록 이어진 내밀하고 애틋한 대화의 연장으로, 13년째 우리를 위로해온 옥상달빛의 노래를 빼곡히 닮아 있다. 때로는 거침없고 솔직하게 자신의 아픔과 두려움을 고백하고, 때로는 오래 사귄 언니처럼 듬직한 손길로 상처 난 무릎을 털어주고 어깨를 다독인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우리를 어딘가로 이끈다. 정답도 없고 사랑에 정복당할 시간도 없는 이 희한한 시대에서, 우리가 믿어야 할 단 한 가지를 향해.

“흐린 날에도 당신은 반짝이고 있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당신과
당신의 인생이 조금씩 더 좋아질 거예요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어지러운 지구에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는 아픔을 이야기하고, 외면할 수 없는 슬픔을 나누고, 그럼에도 부지런히 일상의 사랑할 점을 찾고, 눅눅히 젖은 마음을 추스르고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담담히 전한다. 푸른 밤을 닮은 김윤주의 감성과 새벽 공기를 닮은 박세진의 감성이 퐁당퐁당 이어지며 읽는 이의 마음에 쉬지 않고 잔잔한 물살을 그린다. 그 물살의 파동을 가만히 좇으면, 자주 애면글면하고 때때로 권태로운 우리 자신의 일상이 오버랩된다. ‘이렇게 낯설게 어른이 되어도 괜찮은 걸까’ 문득 당혹스럽고, 내가 하는 말과 행동과 생각 모두가 성에 차지 않아 불쑥불쑥 내가 미워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소식이 차라리 반갑고, 시작하지도 내치지도 못하고 산더미처럼 쌓아둔 일을 바라보며 무력해지는, 익숙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일상들이.
그 많은 진통의 끝에서 두 사람은 약속한 듯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내 맘 같지 않은 삶일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일, 일상의 사랑할 만한 구석들을 부지런히 찾아가보자고. 무지개와 같은 친구의 위로,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겨울, 비효율적으로 베푸는 누군가의 친절, 조용하지만 꾸준히 자기만의 산을 쌓아가는 사람들의 고운 움직임, 늘 같은 자리에서 계절의 흐름을 선물하는 나무…. 순간의 기쁨을 살뜰히 들여다보는 두 사람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늘 똑같게만 보였던 오늘, 아쉽기만 했던 어제가 달리 보인다. 궂은 날의 내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 시간들이 만든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책을 덮을 때쯤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평범하더라도 찬란할 내일로 나아갈 힘이 내 안에 이미 있다는 것을.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작은 잽을 계속 날리며 사는 것.”
큰 행운보다 작은 행복의 가치를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

꾸밈 없이 각자의 고민과 혼란을 담담히 고백하면서 두 사람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쁨과 슬픔을 있는그대로 겸허히 끌어안는 삶을 지향한다. 그리고 큰 행운을 바라기보다 선물 같은 하루하루를 충실히 잘 살아내는 방법에 집중한다. 무언가가 소진되었다고 느낄 때면 예전에 기록해둔 노트를 뒤적이며 잊고 있던 삶의 가치를 되새기고, 오래된 식당과 오래된 사진, 오랫동안 나를 지켜준 음악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나를 믿는 연습을 포기하지 않고, 작지만 나를 기분 좋게 해주는 일상 속의 변화를 계속해서 도모하며. 이따금 슬픔과 아픔, 자신에 대한 실망에 주눅 들어도 곁에 있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 내일에 대한 희망만큼은 끝끝내 거두지 않는 이들의 일상을 보면, 결국 이것이 자기 삶을 사랑하는 유일무이한 방법임을 수긍하게 된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힘들어 하염없이 신발끈만 묶고 있다면, 불쑥불쑥 내가 미워 내일로 나아갈 힘을 잃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건넨 위로와 응원의 말을 단 한 번도 자신에게 해준 적 없다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잠시 동안 머릿속의 소음을 끄고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와 노래를 들어보길 권한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작은 잽을 계속 날리며 사는 것”이라는 김윤주의 말처럼, 삶을 좀 더 긍정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무수한 ‘잽’들에 주목해보자. 아쉬움과 결핍에 집중됐던 시선이 사랑과 행복으로 옮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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