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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
  • 15,000원
    • 저자
    • 모리야마 미야코(지은이)
      타카하시 카즈에(그림)
      박영아(옮긴이)
    • 출판사
    •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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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그림책
쪽수 : 80p
크기 : 174*233mm
출간일 : 2018.09.11



당신은 오늘 예쁜 것을 보았나요?
세상은 작고 예쁜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작은 것들을 하찮게 여기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언제나 작은 행복보다 큰 행복을 바라기 때문일까요?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은 아주 작고 평범합니다. 한낮에 친구와 맡은 좋은 냄새, 구구단을 외우는 아이와 맛있는 완두콩, 잃어버린 가방을 찾으러 오는 아이, 새로 전학 온 친구의 우산, 한밤에 목련을 보러 나갔다가 만난 가족. 작고 평범한 이야기지만 읽고 나면 슬며시 미소가 번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참 예쁘다.”라는 말이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평범함 가운데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고 예쁜 것을 발견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행복이 있습니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발견하게 하는 그림책,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섯 개의 이야기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다섯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좋은 냄새」에서는 풀숲에 돼지가 엎드려 잠들어 있습니다. 여우가 돼지를 깨우자 돼지는 가슴을 쑥 내밀어 냄새를 맡아 보라고 합니다. 좋은 냄새가 날 거라고 말이죠. 여우와 돼지를 행복하게 만든, 좋은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완두콩 한 알」에서는 곰 아줌마가 완두콩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창밖에서는 꼬마 쥐가 구구단을 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 곱하기 사를 모르나 봅니다. 곰 아줌마는 꼬마 쥐에게 알려주고 싶지만 꾹 참습니다. 꼬마 쥐는 삼 곱하기 사를 알게 될까요?
「누군가의 가방」에서는 사슴 할아버지가 해 질 녘에 산책을 나갑니다. 집 앞 풀밭에서 놀던 아이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향하던 사슴 할아버지는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작은 가방을 발견합니다. 가방에는 민들레 한 송이가 담겨 있습니다. 누구의 가방일까요?
「하늘색 물색」에서는 일요일 낮부터 비가 내립니다. 여우는 한숨을 쉬며 창밖을 바라봅니다. 그때 창 너머로 작은 우산이 보입니다. 여우는 하늘색 우산에 빨간 장화를 신고 있는 아이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하늘색 우산에 빨간 장화를 신고 있는 친구는 누구일까요?
「발소리」에서는 토끼 할아버지가 밤 목련을 보러 나갑니다. 토끼 할아버지는 목련나무에 다가갑니다. 그런데 나무 아래 누군가 있습니다. 곰 가족입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아빠를 기다리는 참입니다. 곰 가족은 기다리던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요?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의 아름다운 만남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의 모리야마 미야코는 『노란 양동이』로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동화 작가입니다.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엘바 상에 추천되기도 했지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정감 있고 잔잔하게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오늘 참 예쁜 것을 보았네』에서 모리야마 미야코의 동화가 더 돋보이는 이유는 타카하시 카즈에 작가의 그림 덕분입니다. 타카하시 카즈에 작가는 다섯 개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사랑스럽게 표현해 냈습니다. 따뜻한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그림의 만남은 독자들을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읽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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