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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 13,000원
    • 저자
    • 한수희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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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268p
크기 : 115*188mm
출간일 :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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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덕후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작가, 매거진 〈어라운드〉 칼럼니스트 한수희 산문집
베스트셀러 《온전히 나답게》에 이은 다정한 기록

책 좀 읽는 사람들에게 글 잘 쓰기로 소문난 작가 한수희. 그녀의 글을 읽을 때마다 사람들은 탄성을 내뱉는다. 솔직하고 진지하면서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글 솜씨도 그녀를 칭찬하는 이유이지만, 또 하나는 글과 읽는 이 사이에 어떤 벽도 느낄 수 없게끔 공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가? 한수희의 책은 2년 연속 ‘세종도서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되었고(2015년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 2016 년 《온전히 나답게》), 책덕후들 사이에서는 “근래 발견한 보석 같은 작가”로 정평 나 있다.
《온전히 나답게》에서는 ‘나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에서는 그녀가 인생을 마주하는 세 가지 자세를 이야기한다. 불친절한 인생에 ‘담담할 것’, 어떤 불운 앞에서도 ‘씩씩할 것’, ‘우아하게 실패할 것’. 이십대부터 삼십대를 거쳐 마흔을 앞든 그녀가 고하는 담백하고 꿋꿋한 선언은 우리의 마음이 비온 뒤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 그 글을 읽다 보면, 나 혼자만의 고민도 나만 저지르는 실수와 실패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일, 사랑, 관계… 언제나 같은 지점에서 넘어진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따뜻한 이불 한 장 덮어줄 다정한 기록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한수희 작가의 첫 책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의 개정증보판으로 더 담백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책을 수정하고 새롭게 원고를 추가하여 출간되었다.

“우리는 나선으로 걷고 있다”
남들보다 더디더라도 이 세계를 걷는 나만의 방식
이 책의 제목,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는 모리 준이치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따왔다. 사시사철 농사를 지으며 땀을 흘리고 추위와 싸우는 주인공 이치코에게 어느 날 엄마가 보내온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편지에는 그런 고백이 적혀 있다. “내 인생은 늘 같은 지점에서 실패하는 것 같았어. 언제나 원을 그리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지. 그런데 지금 와 돌아보니 그건 원이 아니라 나선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우리의 고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치코의 엄마가 말한 ‘원을 맴도는’ 기분일 것이다. 꿈이든 사랑이든 인간관계든, 뭔가 탁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언제나 같은 고민 속에 빠져 사는 것만 같다. 하지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그건 원이 아니라 나선이었는지도 모른다고. 우리는 조금씩 원에서 비켜 나와 나선을 그리며 이 세계를 이해해 가는 것이 아닐까. 나선은 직선으로 걷는 것보다는 느릴지라도 더 많은 풍경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며 더 넓어지는 과정일 것이다.
따라서 매번 같은 지점에서 실패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다. 빨리 벗어나려고 안절부절 할 필요도 없다. 앞으로도 같은 문제로 또 넘어지겠지만, 툭툭 털고 다시 걸어 나갈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번과는 다른, 한 발짝 비켜 나가 상황을 바라보는 넉넉한 마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수와 실패 뒤에도 씩씩하고 담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삶의 휴식처 같은 책이다.

“근래 발견한 보석 같은 작가!”
감성 글쓰기의 절대강자, 2년 연속 세종도서 선정 작가 한수희
한수희는 책 좀 읽는 사람들에게서 이미 글 잘 쓰기로 소문 난 작가다. 2015년(《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과 2016년 (《온전히 나답게》) 연속으로 ‘세종도서 우수문학도서’에 선정된 바 있고, 이는 신인 저자로서 이례적인 사례였다. 그녀의 두 번째 책 《온전히 나답게》는 서점직원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예스24). 또한 그녀의 첫 책 《우울할 때 반짝 리스트》는 네이버 포스트 ‘책덕후들이 추천한 책’(책식주의)에 가장 먼저 소개되면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창에 올랐고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수희 작가는 매거진 〈어라운드>에 매달 책과 영화를 소개하는 칼럼을 쓴다. 그 칼럼을 읽은 독자들이 가장 많이 올리는 댓글은 “정말 공감이 되는 글” “요즘 보기 드물게 잘 쓰는 작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게 된다”라는 내용이다. 아직 그녀의 글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을 딱 알아주는 글 친구를, 그리고 인생의 작고 반짝이는 가치를 품은 보석 같은 글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담담할 것 · 씩씩할 것 · 우아할 것”
삶을 향해 고하는 담백하고 꿋꿋한 선언
한 치 앞도 알 수 없어 불안하기만 했던 이십대, 나이는 먹었는데 이룬 건 없다는 자책이 들었던 삼십대. 이 모든 나이를 지나 이제 마흔을 바라보게 된 작가는, 돌이켜보니 내게 없는 무엇을 얻기 위해 안달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한다. 이십대에는 남들이 뭐라고 하든 흥얼흥얼 나만의 노래를 부르며 세상의 맛을 보기만 해도 충분한 시기였고, 삼십대는 세상 속 나만의 조그만 자리를 가꾸고 그 소소한 행복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사는 건 원래 좀 까다로운 일이니까 불친절한 인생에 담담할 것, 어떤 불운 앞에서도 씩씩할 것, 어쩔 수 없이 실패를 맞는다면 우아하게 실패를 받아들일 것. 그런 자세가 우리를 더 성장시킬 것이라고.
작가가 이런 삶의 자세를 갖게 된 건 책과 영화 덕분이다. 그녀에게도 인생이 막막한 순간이 때때로 닥친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책과 영화를 파고들었다. 그때마다 몰랐던 엄청난 사실이 아니라, 잊고 있던 중요한 사실들을 다시금 깨닫는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용기를 얻는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한수희 작가에게 위로와 공감을 줬던 책과 영화 리스트가 엄선되어 뽑혀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책과 영화 리스트들이 험하고 거친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잃지 않고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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