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때
☞나도 모르게 남들과 비교하게 될 때
☞혼자 뒤처지는 것 같을 때
☞다가올 내일에 잠 못 이룰 때
☞어느새 나이 앞에서 겁이 날 때
『인생에 늦은 때란 없으니까, Not too Late Diary』는
이런 순간에 딱 좋은 책입니다.
“나는 아흔 살 먹은 황보출. 할머니 다 되었다.
그렇지만 내 인생, 시로 써보면 봄 같아.”
이 책을 지은 황보출 할머니는 1933년생 시인입니다. 평생 글을 모르는 까막눈으로 농사를 짓고 아이를 키우며 살다가, 나이 70세에 처음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했어요. 한글학교 숙제로 일기를 써간 것이 계기가 되어, 20년간 매일 스케치북에 쓴 일기들이 쌓이고 쌓여 자연스럽게 시가 되었습니다. 이후 황보출 할머니의 글과 그림은 방송 출연과 전시회, 글쓰기 대회 대상 수상 등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의 굴곡진 삶은 영화 <황보출, 그녀를 소개합니다>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서울여성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답니다.
90세 시인 황보출 할머니는 오늘도 매일 한 줄의 시를 쓰고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매일 쓰는 삶이 지금의 나를 제일 좋아하게 만들었다”고요. 그러니 “끝없이 배우며 행복해지자”고요. 이 책에서 늦은 때 없이 오늘 가장 행복한 시인 할머니의 인생과 삶의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온 마음들을 전할게요.
“인생에 늦은 때란 없다.
이제야 내가 나를 사랑하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 늦은 때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글도 바느질처럼 배우면 시가 나오고 하네.”
<1장. ‘배움’에 늦은 때란 없으니까>에서 끝없이 배우는 지금이 제일 좋다고 말하는 시인 할머니의 일하고 배우는 삶을 소개합니다.
“꽃만 봐도 사랑을 한다.”
<2장. ‘좋아하는 마음’에 늦은 때란 없으니까>에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소중함, 좋아하는 것들을 아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하루하루 맑은 세상”
<3장. ‘잘 사는 것’에 늦은 때란 없으니까>에서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인 할머니의 일상과 단단한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살아보니 행복한 날 더 많더라.”
<4장. ‘나’에게 늦은 때란 없으니까>은 매일매일 더 즐거워지는 법, 나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시로 전합니다.
9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꿈을 발견하는 시인 할머니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응원과 위로, 나아가 용기를 건넵니다.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이 담긴 손글씨에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손그림이 더해져, 황보출 할머니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다정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시집이자 ‘다이어리북’입니다.
다이어리는 보통 일정을 체크하고, 늦지 않기 위해 사용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마음은 잠시 잊고, 늦지 않은 마음을 남겨보는 거예요. 시 사이사이 할머니의 질문을 만나면 나만의 대답으로 채워보세요. 시를 읽고 글을 쓰는 동안 시인 할머니와 나의 글이 마치 대화처럼 이어진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지은이는 바로 여러분이에요.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양장 다이어리라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기 좋고, 튼튼하고 잘 펼쳐져 기록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어제가 있기에 지금의 행복이 있지.
모두 끝까지 배우는 삶을 살며, 행복하길 바란다.”
포기하고 싶은 하루도, 불안이 가득한 하루도 모두 적히는 곳, 다이어리. 이곳에 오늘의 마음을 털어놓아보세요. 사소한 하루하루가 모여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남은 인생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기록하고, 가끔 지칠 땐 시인 할머니에게 기대보아요. 우리, 지나온 날을 후회하고 다가올 날을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딱 좋은 하루하루를 만들어나가기로 해요. 꿈도 사랑도, 잘 사는 것에도 늦은 때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