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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수,오은, 『마음의 일』
  • 15,000원
    • 저자
    • 재수,오은
    • 출판사
    • 창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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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시
쪽수 : 240p
크기 : 128*188mm
출간일 : 2020.12.14

화장품 상품 이미지-S1L3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이 그려 낸
여전히 자라는 중인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
<마음의 일: 재수x오은 그림 시집>은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의 컬래버 작품집으로 ‘마음 때문에 힘들고, 마음 덕분에 힘 나는’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를 시와 그림으로 펼쳐 낸다. 오은 시인은 활발한 창작 활동 외에도 방송, 팟캐스트 ‘예스책방 책읽아웃’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재수 역시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채널 ‘재수의 연습장’을 통해 늘 독자들과 소통 중인 작가이다. 이 그림 시집은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이 만나 긴 시간 소통하며 만들어 낸 특별한 결과물로 시를 만화로 읽는 경험, 또 만화로 시를 읽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집이다. 이를 위해 오은은 시를 완성할 때마다 재수에게 보냈고, 재수는 친구의 시를 세상에서 제일 먼저 읽은 다음 그림으로 다시 그 시를 써냈다. 오은과 재수가 청소년기라는 특정한 시기의 마음을 들여다본 까닭은 ‘오늘’을 잘 살기 위해서이다. “그때의 고민은 성장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는 여전히 ‘마음의 일’을 계속해 나가며 자라야 하기 때문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재수의 연필 선과 발랄했다가도 먹먹한 오은의 시가 건네는 이야기는 그 시절의 고민을 오늘로 데려와 단단하게 다지고, 다정하게 다독이며 위로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하게 될 만화적 상상력과 따스하면서도 반짝이는 시가 어우러지는 이 책은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다독여 줄 다정한 선물이 될 것이다.

동갑내기 친구인 만화가 재수와 시인 오은이 만나다! 
이 ‘남다른 조합’이 마음을 포개어 만든 특별한 그림 시집
이 책은 3년 전 오은 시인이 재수 작가에게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재수야, 나중에 우리 같이 책 한 권 만들까?” 그때부터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그림 시집을 생각하며 ‘마음의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오은은 시를 완성할 때마다 재수에게 보냈고, 재수는 친구의 시를 세상에서 제일 먼저 읽은 다음 그림으로 다시 그 시를 써 냈다. 시만 오롯이 담은 오은의 시집 『마음의 일』이 먼저 출간되고 나서도 이 작업은 계속되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마음과 마음을 포개 온 이 작업은 꼬박 1년이 넘는 시간이 쌓이고 난 후에 <마음의 일: 재수x오은 그림 시집>으로 완성되었다.

이 책은 시와 독자 사이에 그림으로 다리를 놓는 과정이었습니다. 긴 다리 위에 섰을 때에는 막막했습니다. 지칠 때마다 ‘함께’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아득했던 저쪽 풍경이 생생한 이쪽 풍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시가 그림을 만나 이야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께 손 내밀고 싶습니다. 청소년기를 떠올릴 때 뭉클해지는 분들께 말 걸고 싶습니다. 함께하자고, 친구가 되자고 기꺼이 온기를 전합니다. 저희와 함께 다리를 건너 보시지 않을래요? ―재수x오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 반짝이는 시와 만화적 상상력! 
시의 장면을 그림이 보여 주고, 그림이 비워 놓은 자리를 시가 채우다

만화책이면서 시집인, 시집이면서 그림책인 이 책은 오은과 재수, 두 작가가 예감한 것처럼 전혀 새로운 형식의 작품집이다. 시의 장면이 그림으로 시각화되었나 싶다가도 그림이 시의 새로운 의미를 확장해 나간다. 시를 만화로 읽는 것, 혹은 만화를 보며 시를 읽는 것. 순서는 어떻든 상관없다. 아름다운 시구에 더해진 기발한 만화적 상상력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진다. 우리는 어느새 오은과 재수, 두 사람이 그려 내는 그 시절 우리들의 마음 이야기로 빨려 들어가고 말 것이다. 

모르는 것이 이렇게나 많은데 어른이 될 수 있을지,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지… 걱정이 앞섰던 시간들
“장래는 아직 멀고 희망은 어딘가 있을 것 같아”(「장래 희망」, 74쪽) 아무렇지 않은 척 삼킨 말들과 “이유도 없이 났던 눈물”(「장마」, 80쪽)이, 아무도 나를 궁금해하지 않아서 나와 기꺼이 가까워졌던 시간이(「아무의 일」, 154쪽), 우리에겐 있었다.

「삼킨 말들」(210~211쪽)의 교복을 입은 아이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밖으로 향한 침묵 아래 감추고 있는 아이의 말들이 내가 오늘 삼켰던 말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언제 한번」(92~95쪽)은 친구와 함께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어른이 되자고 약속하던 그때를, 「아무의 일」(154~161쪽)은 “10년 뒤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한다. 
그때의 ‘나’와 오늘의 ‘나’는 얼마만큼 달라졌을까. 몸집은 커졌는데 마음의 집이 그대로라면, 그 안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스스로를 알기 힘들다. 오은과 재수가 이 작업으로 청소년기라는 특정 시기를 돌아본 것은 그때의 고민은 성장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래서인지 오은과 재수가 섬세하게 펼쳐 보이는 이야기들은 그 시절의 이야기이면서도 현재의 이야기이다. 내 몸이 자란 만큼 마음도 자란 것이 맞는지, 어른이 된 나는 괜찮은지, 이 그림 시집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저도 모르게 자꾸 자신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자랄 것이다. 마음 때문에 힘들고 마음 덕분에 힘 나는 일 속에서.” 
재수 작가와 오은 시인이 다독이는 오늘의 마음
<마음의 일: 재수x오은 그림 시집>은 여전히 진행 중인 그 시절의 고민을 오늘로 데려와 단단하게 다지고, 다정하게 다독이며 위로한다. 우리는 ‘피곤해’, ‘작아져’, ‘나는 오늘 불행해’처럼 어두운 말을 중얼거리는 ‘나’와 “나는 오늘 피어나”겠다고 다시금 희망을 품는 ‘나’가 하루에서 몇 번씩 교차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오은과 재수는 그것을 잘 알기에 자기를 쓰다듬어 줄 사람이 절실한 아이, 고민은 많은데 해결된 건 하나도 없는 아이, 길고 깊은 밤에 잠 못 드는 아이,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그림자와 함께 걷는 아이 등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마지막에 수록된 작품 「나는 오늘」(216~227쪽)의 주인공이 스스로에게서 건네고 받는 쪽지에 쓰인 말인 “그럼에도 / 나는 오늘 살아가”고 “나는 오늘 피어나”는 아마 우리 모두가 바라는 따스한 응원일 것이다. 그렇기에 오은과 재수가 그려 낸 이 이야기들은 우리 모두에게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다독이는 코끝 찡한 위로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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