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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만드는 일
  • 3,000원
    • 저자
    • 박혜진 외
    • 출판사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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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쪽수 : 136p
크기 : 127*182mm
출간일 : 2021.06.04



‘단군 이래 최대 불황’이라는
관용구가 전해지는 업계,
또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의 산실인 출판계
그곳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출판업이 불황이라는 말이 오래되었다. 웹으로, 동영상으로 끝없이 독자가 이탈하고 있다. 한편 화제의 콘텐츠는 반드시 책으로 나오고, 화제의 인물은 마침내 책으로 입장을 밝힌다. 인쇄 매체의 영광과 불확실한 미래 사이에 있는 출판계. 그곳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일할까?
한국 사회에 고전 읽기 붐을 일으킨 ‘세계문학전집’의 선두 주자이자, 거대 서사가 지나간 자리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정확히 도착시킨 출판사. 『책 만드는 일』은 민음사와 비룡소, 사이언스북스, 황금가지 등이 함께하는 민음사 출판그룹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편집자, 번역자, 마케터, 디자이너 열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인 김수영이 보려 했던 새로운 문학을 찾아 나서고, 하루에 한 문장 동양고전을 읽는 콘셉트의 ‘인생일력’을 완판시키며, 인문잡지 《한편》으로 젊은 연구자들과 발맞추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김수영·보르헤스·밀란 쿤데라
불멸의 작가와의 첫 만남,
세계문학전집의 제작기에서
'이영도 대첩‘, ‘인생일력’ 기획까지

동영상의 시대에 책덕후를 기르며
다시 책으로 독자를 부르는 사람들

PC통신 이용자에서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의 운영자까지. 23년차 직장인이자 한국 최고의 판타지 소설가 이영도의 편집자 김준혁의 「성공한 덕후의 연대기」는 그 자체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출판의 작은 역사다. 『폴라리스 랩소디』 한정판 가죽 양장본과 ‘이영도 대첩’이라 불린 작가 사인회 기획에서 현재의 오디오북, 웹 소설 플랫폼 제작에 이르는 이야기를 콘텐츠 업계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일간지나 잡지, 웹 콘텐츠에 비하면 느린 호흡으로 돌아가는 출판계에는 저자·역자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의 원형이 있다. 세계적인 작가인 이수지의 국내 최초 그림책인 『동물원』을 만든 비룡소 편집자 정은정은 2018년 업무로 복귀해 『강이』를 출간한다.(「그림책 작가와의 작업」) ‘우울증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논픽션 스테디셀러 『한낮의 우울』은 인정을 갈망하는 출판계 사람들의 우울과 회복을 지켜보며 17년 만에 생명력을 강조하는 새 표지를 입는다.(「편집자의 우울과 회복」)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허리인 100번대 제작기는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의 바탕에 출판노동자들의 치열한 시간이 있었음을 기록하고, 《한편》의 유진아 디자이너는 인문학 디자인의 실무와 나란히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근사한 예를 보여 준다.
1966년 창립한 민음사의 55주년 특별 기획인 『책 만드는 일』은 권말에 연표 ‘1966~2021: 55년의 시간, 55권의 책’을 실었다. 백성의 올곧은 소리를 담는다는 정신으로 새로운 문학, 참된 지성의 세계를 탐색해 온 한국 출판의 한 역사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로 이어진 시간 동안 잠시 멀리하기도 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만나기까지, 『책 만드는 일』은 누구나 한 시절을 함께했던 책에의 사랑이 되살아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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