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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라는 선물
  • 15,000원
    • 저자
    • 가사이 루미코 외 9(지은이)
      김단비(옮긴이)
    • 출판사
    •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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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에세이 / 인문학
쪽수 : 266p
크기 : 128*188mm
출간일 : 2021.05.14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 선물만큼 까다로운 선물도 없습니다. 상대방의 취향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고르고 또 골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읽지는 않았을지, 그 사람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내용일지, 혹시 내 취향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너무 어렵거나 쉽지는 않을지 여러모로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생각 끝에 고르게 되는 만큼,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책에는 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책이라는 선물』에는 보이지 않는 다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직장 동료였던 혹은 고등학교 친구였던 구체적인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팔리는 책이 아니라 가능하면 당신에게 오래도록, 여러 번 읽히는 책을 만들고 싶어 하는 10명의 사람들이 선물을 고르듯 마음을 담아 쓴 책이랄까요.

이 책은 기획 → 편집 → 디자인 → 교정 → 인쇄 → 제본 → 유통 → 영업 → 서점 → 비평의 순으로 이루어져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손에 쥐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 더욱 알려지지 않아 낯선 분야인 인쇄, 제본 등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어 책의 제작 과정을 모두 아우릅니다. 단순히 출판업계 사람들이 쓴 글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잘 짜인 구성을 통해 출판계가 돌아가는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한 일본 산린샤 출판사의 나카오카 유스케는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해지려면 책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책을 선물하는’ 과정으로 재인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만들려는 마음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누군가를 위해 고심하며 책을 고른 적이 있는 당신, 선물 받은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에 새기며 읽은 적이 있는 당신, 그리고 한 권의 책이 어떻게 당신에게 오게 됐는지 한 번쯤 궁금했던 당신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책에 물성을 부여하는 일

책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들은 흔히 책의 ‘물성’을 좋아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말할 것도 없지만, 한 권의 책이 지닌 종이의 질감과 냄새, 색감 등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라는 것이죠. 이 물성 때문에 아직까지 전자책보다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 테고요.
『책이라는 선물』에는 곳곳에 책의 물성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들이 담겨 있습니다. 출판계에서 일하지 않고서는 잘 알기 어려운 용어들, 특히 책의 제작과 관련된 용어들(가제본, ctp, 내지, 면지, 평대 진열, pod 등)이 등장하고 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종이더미가 어떻게 책이라는 모습을 갖추게 되는지 알고 싶었던 ‘책덕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책 역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판단은 기계보다 섬세한 눈과 손을 지닌 사람이 해야 하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같이 골똘히 고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물건을 만드는 데 혈안이 된 시대. 이 책은 여전히 책에 아름다운 물성을 부여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느린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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