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SEARCH

이벤트

  • 크리스마스 타일(친필 사인본)
    (동네서점 에디션)
  • 15,000원
    • 저자
    • 김금희
    • 출판사
    • 창비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증가 수량감소 15000 (  )
TOTAL : 0 (0 items)

종류 : 소설
쪽수 : 312p
크기 : 128*188mm
출간일 : 2022.11.25

지금 사적인서점에서 김금희 작가의 신간 『크리스마스 타일』을 구매하시는 분들께는
1. 친필 사인본
2. 동네서점 에디션
3. 크리스마스 엽서 세트를 드립니다.(3종 1세트)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3L2
악세사리 모델 착용 이미지-S1L12
열심히 사랑하고 이별한 모든 이들을 위한 소설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작가 김금희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이야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작가 김금희가 데뷔 13년 만에 첫번째 연작소설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명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반짝이는 일곱편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조금씩 연결되어 있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이 연작소설에는 쿠바에서 보낸 크리스마스에 작은 기적을 만난 방송작가 은하, 사랑에 대해 함께 이야기한 밤들이 모두 특별했음을 깨닫는 영화학도 한가을, 아홉살의 크리스마스에 처음 만난 남자애와 스무살까지 이어온 인연을 떠올리는 진희, 오랜 세월 함께한 반려견을 잃고 그 상실을 치유하고자 오래된 인연들을 다시 찾은 세미, 맛집 사진만 보고 상호를 맞힌다는 인플루언서 현우와 그를 촬영하는 방송국의 피디 지민 등 다채로운 인물들이 그려내는 따스한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가득하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한 유머로 위로를 주는 김금희 작가의 이야기는 또 한번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창비 온라인플랫폼 ‘스위치’에서 일부를 연재할 당시 이 작품들을 읽으며 위안을 받았다는 독자들에게 일일이 답글을 달며 소통했던 김금희 작가는 이번 책에 또한 독자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가의 친필이 인쇄된 크리스마스카드를 초판에 한하여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타일』은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눈처럼 기적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독자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모두가 모두의 행복을 비는 박애주의의 날,
그때만 잠시 전할 수 있는 서로의 진심

SNS에서 ‘맛집 알파고’로 유명한 옛 연인 현우를 인터뷰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부산을 찾은 피디 지민의 이야기를 담은 「크리스마스에는」은 한바탕 소동 같은 하루 동안의 취재를 통해 비로소 지민이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는 과정을 따스하고도 산뜻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작가는 몇년 전 부산에서 이 작품을 구상할 당시 이 인물들을 데려다 연작소설을 써보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결심은 방송작가 소봄을 중심인물로 한 「첫눈으로」로 이어질 수 있었다. 주제에 따라 세개의 장으로 작품들을 분류한 이 책은, 현우와 지민의 이별 원인이 되었던 옥주 언니의 중국 유학 시절 이야기를 담은 「월계동(月溪洞) 옥주」, 소봄의 남동생 한가을의 짝사랑이 실패한 뒤 새로운 사랑이 싹트는 과정을 영화처럼 그려낸 「데이, 이브닝, 나이트」, 방송국에서 소봄과 함께 일하는 방송작가 은하가 암수술 뒤 일에 복귀하는 과정을 그가 다시 찾은 인생에 빗대어 보여주는 「은하의 밤」, 현우의 친구와 소개팅을 앞두고 어린 시절 애틋한 첫사랑을 떠올리는 진희의 크리스마스 밤을 그린 「하바나 눈사람 클럽」, 이십년 가까운 인생을 함께한 반려견을 잃고 그 상실을 견디고자 애쓰는 세미의 안간힘을 담은 「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까지 다채로운 인물들의 알록달록한 이야기로 탄생했다. “모두가 모두의 행복을 비는 박애주의의 날”(「크리스마스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에만 잠시 전할 수 있었던 어떤 마음들이 만들어낸 이 특별한 겨울 풍경은 이렇듯 느슨하게 연결된 각 인물들의 관계성을 발견하는 소소한 재미 또한 놓칠 수 없게 만든다.
“지금이라도 주변 풍경에 현미경을 갖다 대면 훔쳐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이 이야기들”(김이나 추천사)은 연작으로서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를 짜임새 있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한편 한편이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생생한 인물 군상의 매력이 돋보이는 개성적인 면모는 계속 곱씹게 만드는 깊이 있는 문장에 녹아들어 김금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걸 다시금 증명해낸다.

타일처럼 이어 붙여 완성한 한폭의 세상

이 책을 추천한 배우 박정민은 “설렘과 그리움을 자각하며 삶을 살아내는 이들로 인해, 내게도 올겨울을 살아낼 자신이 생긴 모양”이라는 감상을 더해주었다.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고 미워하고 상처받되 끝내는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 다정한 마음을 나눠주는 일. 그런 마음 하나하나를 타일처럼 이어 붙인다면 밤눈이 고요하게 쏟아지는 겨울의 풍경 같은 한폭의 세상이 완성될지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그림은 우리 곁에 포근한 눈송이처럼 내려앉을 것이다. “쌀가루 같은 흰 눈이 내려”(「당신 개 좀 안아봐도 될까요」) 세미 곁을 뒤따르듯이, “기적 같은 입김들이 세상을 덮던 밤의 첫눈 속으로”(「첫눈으로」) 소봄이 걸어 들어가듯이.
누구보다 사랑의 마음을 잘 아는 작가 김금희에게 다정한 이야기를 듣는 겨울밤, 우리의 일상을 채워나갈 수 있는 작은 조각들을 만나리라. 우리에게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유는 어쩌면 지난 한해의 슬픔과 고독을 위로할 수 있는 그 마지막 조각 하나를 만나기 위해서일 것이다. 
  • PAYMENT INFO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DELIVERY INFO
    • 배송 방법 : 고객직접선택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고객직접선택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사적인서점은 스태프 두 명이 꾸려가는 작은 책방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총알 배송에 비하면 배송이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대신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포장해 보낼게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도선료 및 항공료)가 부과됩니다.

  • EXCHANGE INFO
      교환 및 반품 주소
      - [10881]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반품 시 먼저 판매자와 연락하셔서 반품사유, 택배사, 배송비, 반품지 주소 등을 협의하신 후 반품상품을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매자 단순 변심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단,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소비자 반송배송비 부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둘 중 하나 경과 시 반품/교환 불가합니다. (판매자 반송배송비 부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도서의 경우 포장 개봉 시)
      - 타 도서로의 교환은 불가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WITH ITEM

REVIEW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