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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쓰리,『날씨 상점』
  • 17,000원
    • 저자
    • 토마쓰리
    • 출판사
    • 웅진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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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그림책
쪽수 : 52p
크기 : 236*196mm
출간일 : 2023.06.19

가방 모델 착용 이미지-S1L3
화창한 날부터 비 오는 날, 흐린 날까지!
원하는 날씨를 골라서 살 수 있다면?
날씨 상점에 오면 이 모든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좋아하는 날씨, 싫어하는 날씨가 있다면 두두지 씨에게 말해 주세요!
어떤 날씨든 분명 행복한 하루로 만들어 줄 거예요.

오늘 여러분이 원하는 날씨가 있나요?
기상천외한 날씨 물건으로 가득한 날씨 상점으로 오세요!
비늘 언덕 마을에는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많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날씨 상점! 날씨 열매로 만든 온갖 물건을 파는 이곳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날씨를 찾는 손님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날씨 상점의 주인 두두지 씨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소나기 풍선, 바닷바람 모자, 눈사람 향수 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물건들을 잔뜩 만들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어떤 날씨라도 살 수 있는 날씨 상점은 언제나 모두에게 열려 있다.
‘날씨를 판다’라는 귀엽고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된 이 책은 날씨를 고를 수 있다는 재미있는 상상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작품이다. 날씨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을 결합해 재치 있는 날씨 물건을 만들어 내고, 상점 곳곳을 가득 채운 신비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원하는 날씨가 있다면 『날씨 상점』을 펼쳐 보자. 두두지 씨의 날씨 상점에서 마음껏 날씨를 고르다 보면 저절로 행복한 하루를 선물 받을 것이다.

모두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지는 두두지 씨의 나날
딸랑! 문이 열리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친구들이 날씨 상점으로 들어온다. 꽃이 시들어 슬픈 고양이, 숨바꼭질을 잘하고 싶은 코끼리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친구들이다. 두두지 씨는 이들의 귀여운 고민을 별거 아니라고 치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에게는 비를 주룩주룩 내리게 하는 소나기 풍선, 코끼리에게는 한입 베어 물면 안개가 솔솔 퍼져 나오는 안개빵을 건네면서 말이다.
모두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짧은 팔다리를 바쁘게 움직이는 두두지 씨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난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두두지 씨의 존재가 든든하게 날씨 상점을 지킨다.
토마쓰리 작가는 두두지처럼 작은 존재들이 다른 이들에게 크고 멋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두두지 씨 덕분에 다시 방긋 웃는 친구들이 내뱉는 “고마워요, 두두지 씨!”라는 말이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주문처럼 다가온다.

캐릭터 장인 토마쓰리 작가가 들려주는 첫 번째 그림책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속으로!
『날씨 상점』의 작가 토마쓰리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알록달록 발랄한 색채의 수채화로 수만 명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 온 일러스트레이터다. 여백을 빼곡하게 메운 작은 그림들이 올망졸망 모여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봄 햇살을 닮은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말을 건넨다. 토마쓰리 작가는 캐릭터 하나도 그냥 만들지 않는다.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더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 더욱 단단하고 특별하다.
『날씨 상점』은 수많은 캐릭터 중 작가가 가장 자기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한 ‘두두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동그란 얼굴, 동그란 눈, 동그란 코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이제, 10년이 넘는 세울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반짝 빛날 때이다. 앞으로 채워 갈 토마쓰리 작가의 세계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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