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SEARCH

이벤트

  • 하얀 방
  • 17,000원
    • 저자
    • 파울 더모르(지은이)
      카텨 페르메이러(그림)
      최진영(옮긴이)
    • 출판사
    • 오후의소묘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수량증가 수량감소 17000 (  )
TOTAL : 0 (0 items)

종류 : 그림책
쪽수 : 60p
크기 : 177*247mm
출간일 : 2022.12.09

악세사리 화이트 색상 이미지-S1L3
우리 시대의 모네, 카텨 페르메이러가 그려낸 《하얀 방》
세상 모든 색을 품은 ‘하양’을 향한 시적인 찬가

“하양의 방 안 하얀 벽에는 흰 별이 빛나
하양은 크고 하얀 나라의 꿈을 꾸지”

★ 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펼쳐내는 상상의 세계를 시적인 글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보여준다. 상상이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흰색이 얼마나 많은 색을 품고 있는지, 그 다채로운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소녀 하양은 하얀 방에서 혼자 놀며 자신만의 하얀 나라를 꿈꾼다. 고양이, 인형, 바나나, 새, 꽃과 나무, 모든 것이 흰색인 하양의 꿈은 하얀 집을 둘러싼 땅과 바다와 하늘까지 온통 하얗게 물들이고, 카텨 페르메이러의 그림 안에서 흰색은 모든 색을 부드럽게 품어낸다. 유년 시절의 꿈과 현실 사이 얇은 경계, 그 잊을 수 없는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강렬하고도 환상적인 그림책.
2022년 볼로냐 라가치상에 출품된 62개국의 2,200여 종의 책들 가운데 빛나는 100권을 선정한 ‘The BRAW Amazing Bookshelf’의 수상작이다.

혼자만의 작은 방 안에서 피어나는 예술적 상상력
모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따듯한 이야기
드넓은 하얀 바다로 둘러싸인 크고 하얀 나라에 커다랗고 하얀 집이 있다. 그 집의 하얀 벽으로 가득 찬 방 안에서 하양은 혼자 외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고양이와 둘이서 그들만의 놀이를 하며 주변을 하얗게 물들이고 점점 커지는 환상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마침내 하양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리고, 노를 젓고, 나무를 오르고, 야영을 하며 한때 꿈꿨던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놀랍고도 따듯한 순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하양이 꿈과 현실의 경계를 지우며 하얀 세계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우리 또한 읊조리게 될 것이다. “이것 봐. 저 소녀가 나야.”라고. 놀이와 꿈, 소망과 상상에 대한 찬가이자 바깥을 나갈 수 없던 팬데믹의 우리에게도 힘과 위로를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흰색은 모든 색을 품고 있다”
단어와 색조로 빚어낸 ‘하양’을 향한 송가
글을 쓴 파울 더모르는 난치병을 앓으며 세상을 더욱 예민하게 지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빛을 받아 다양한 색조를 보여주는 눈 덮인 풍경을 마주하고서 흰색이 모든 색을 품고 있다는 단순한 진실을 깊이 깨닫고, 하얀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목격하며 그 기쁨 안에서 ‘하양’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하얀 방’은 카텨 페르메이러의 손끝에서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 카텨 페르메이러는 파울 더모르의 글을 받고 “그것은 마치 물이 졸졸 흐르는 것과 같이 감정이 없는 매우 특이한 텍스트”였기에 “그림에 적합한 분위기를 얻기 위해 잠시 내 안에서 가라앉게 두어야 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꼭 책을 펼쳐 확인해야 할 것이다.
언뜻 건조해 보이기까지 하는 단순한 단어들이 하양의 세계를 희게 가시화할 때, 그림은 흰색의 미묘한 뉘앙스를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를 통해 다채롭게 표현해 내고 텍스트에 깊이를 더한다. 또한 시적인 문장이 돌림노래처럼 반복되는 동안 그림은 빛과 그림자, 밝음과 어둠, 사물과 자연, 지루함과 활기, 무엇보다 안과 밖을 대비하며 새로운 리듬을 빚어낸다. 방 안에서 커다란 존재였던 하양과 고양이가 그들의 꿈속에서 드넓은 풍경의 작은 존재가 되고, 외롭고 단조로웠던 방 안이 압도적인 자연 경관으로 열리며 자그마한 하양의 방은 울창한 자연 속의 텐트가, 하얀 벽은 분홍으로 물든 눈 덮인 풍경이, 고양이와 함께했던 바나나 낚시 놀이는 연못에서 발을 담근 채 그물채를 건져 올리는 진짜 낚시가 된다. 그리고 이 둘이 마치 하양처럼 모든 것을 품고서 서로를 포용하는 한순간,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다. 
  • PAYMENT INFO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 DELIVERY INFO
    • 배송 방법 : 고객직접선택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고객직접선택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사적인서점은 스태프 두 명이 꾸려가는 작은 책방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총알 배송에 비하면 배송이 다소 느릴 수 있습니다.
      대신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포장해 보낼게요.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도선료 및 항공료)가 부과됩니다.

  • EXCHANGE INFO
      교환 및 반품 주소
      - [10881] 경기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사적인서점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반품 시 먼저 판매자와 연락하셔서 반품사유, 택배사, 배송비, 반품지 주소 등을 협의하신 후 반품상품을 발송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구매자 단순 변심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단,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소비자 반송배송비 부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둘 중 하나 경과 시 반품/교환 불가합니다. (판매자 반송배송비 부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도서의 경우 포장 개봉 시)
      - 타 도서로의 교환은 불가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REVIEW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

Q&A

WRITE LIST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