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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련,『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티쇼츠 1
  • 10,000원
    • 저자
    • 박서련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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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청소년 소설
쪽수 : 100p
크기 : 113*188mm
출간일 : 2024.04.24

화장품 상품 이미지-S1L3
문학으로 가는 첫 번째 티켓,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가는 십 대를 위한 이야기

위즈덤하우스가 짧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티쇼츠'를 선보인다. 티쇼츠는 한 손에 잡히는 가벼운 판형과 두께로 청소년이 부담 없이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박서련의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티쇼츠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다채로운 마음의 모양을 섬세하게 담아 냈다.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고 마음껏 사랑하는 모두에게, 특히 십 대에게 응원이자 위로가 되어 줄 소설이다.

단 한 줌의 사랑을 마지막까지 보듬는 마음에 대하여
보석처럼 빛나는 십 대의 슬픔에 보내는 박서련의 청소년 소설

박서련은 지금까지 꾸준히 청소년 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세계를 핍진성 있게 그려 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청소년 소설의 저변을 확장하는 작업을 해 왔다. 짧은 청소년 문학 시리즈 '티쇼츠'의 첫 번째 권인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또한 그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친구가 같은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 한 번도 내색하지 않았던 슬픔을 표현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십 대의 나이에 난생처음 겪었을 커다란 상실과, 위로나 이해조차 바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홀로 오롯이 짊어져야 할 슬픔의 무게가 아프게 느껴진다.

좋아하는 마음이란 정말 이상한 거고, 그게 운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는 엄청나게 어렵다. _ 본문 46쪽

누군가의 팬이 된 경험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동경이라 하고, 누군가는 유사 연애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말들로 팬의 감정을 정의하기엔 어쩐지 부족한 느낌이다. '팬심'이라는 건 앞서 말한 모든 정의를 포함할 수도 있고, 어느 하나에도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박서련은 어떤 형태의 마음이든 모두 '사랑'이라 부르기로 한다. 작가의 말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랑은 언제나 방심한 사이에 시작되어 버리고, 그 후엔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 사랑할수록 행복할 기회도 늘어나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을 읽고 공감하는 모든 이들의 사랑이 안녕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존재한다

반장인 다빈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한 가지 부탁을 받는다. 등교 거부 중인 태희에게 수행 평가지를 전달해 달라는 것. 태희는 눈에 띄지 않는 애였지만, 등교 거부를 시작한 뒤로 특이한 애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다빈은 등교를 거부하는 태희를 이해할 수 없다. 등교 거부는 나약한 애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의 사람이며, 태희와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는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태희네 집을 방문한 다빈은 의외의 접점을 발견한다. 그건 바로 한쪽 책장을 가득 채운 걸 그룹 ‘퍼플젤리’의 앨범이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퍼플젤리의 팬인 다빈과 태희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의 여러가지 모양을 들여다본다. 다빈과 태희는 모두 퍼플젤리의 막내 멤버 엘리의 팬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른 빛을 띠고 있다. 둘은 서로를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도 여러 갈래의 스펙트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비록 감정의 갈래가 다르더라도 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같은 사람을 애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아무리 아프고 슬퍼도, 결국 슬픔에도 유통 기한이 있다. 다빈과 태희는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며 그 유통 기한이 끝났음을 느낀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은 소설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높은 곳에 반짝반짝 떠 있는 것만 같은 사람들, 그들을 별이라 부르기로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별을 잃었을까? 이 사실을 생각하면 하늘에서 고고하게 빛난다고 생각했던 별들이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 아래에는 좋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별을 받아 주기 위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 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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