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강좌 소개
"뭘 써야 할지 막막해요"
글은 쓰고 싶은데 막상 쓰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진다는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자신에게 글로 쓸 만한 이야기가 없어 그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요.
무작정 쓰려고 하면 당연히 막막합니다.
한두 편을 쓰는 건 가능할지라도, 계속해서 써 나가기는 어려워요.
<편집자가 안내하는 에세이 쓰기> 워크숍에서 함께 방법을 찾아봐요.
누구나 작지만 반짝이는 글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 발견해 더 반짝이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편집자예요.
이 워크숍은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께 “스스로 나라는 작가의 편집자가 되어 보기”를 제안합니다.
편집자 관점으로의 전환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때, 쓰기는 쓰는데 엉키고 막혀 있을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는 6회에 걸쳐 편집자의 관점으로 나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가졌는지 들여다보고,
얇은 책 한 권 기준인 원고지 200매, 브런치나 블로그 연재 10회가 가능한 '글감'을 발견해 봅니다.
그 후 글감을 최적화해 주는 '형식'과 '구조'를 찾고 목차도 직접 만들어요.
그리고 '작가로서 첫 글'을 써 봅니다.
글을 '잘' 쓰는 기술은 알려드리지는 않습니다.
평생 쓰는 사람으로 글쓰기를 즐기는 데에 필요한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무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면 함께해요.
ㅣ 강좌 대상
- 글을 쓰고 싶은데 무슨 이야길 써야 할지 막막한 분들
- 이것저것 쓰고 있지만, 이 글들을 엮을 주제 / 컨셉을 찾지 못한 분들
- 브런치에서 연재를 해 보고 싶은 분들
- 함께 글을 쓰며 응원을 주고받는 동료와 팀을 만나고 싶은 분들
※ 편집자 대상이 아닌, 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워크숍입니다.
ㅣ 커리큘럼
※ 매주 과제가 있습니다. 제출한 과제는 6인의 멤버가 공유합니다.
※ 워크숍 1부는 강의, 2부는 기획회의로 진행합니다. 이때 구글문서를 통해 제출한 과제를 두고 멤버들과 함께 기획회의를 합니다.
※ 사전 설문 과제가 있습니다.
1주차. 에세이와 편집자 (온라인 수업)
우리가 앞으로 써 나갈 에세이. 왜 쓰기 어려운 걸까요? 에세이는 어떤 글인지, 편집자는 에세이를 만들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 에세이란 어떤 글일까
- 편집자가 에세이를 만들 때 하는 일
- 나는 어떤 서사를 가진 사람일까
[과제] '나' 인터뷰하기 : 나에게 어떤 글감이 있는지 찾기 위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나'를 여러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인터뷰 질문지를 준비해 두었어요.
2주차. 무엇을 쓸까 (온라인 수업)
본격적으로 편집자의 눈으로 나라는 작가를 바라보는 연습을 합니다. 지난 과제인 나 인터뷰를 바탕으로 글감 찾는 법을 알아보고, 그 글감을 가장 돋보이게 해 줄 다양한 형식들을 살펴봅니다.
- 작가들이 에세이를 꾸준히 낼 수 있는 이유
- 알고 보면 다양한 에세이의 유형
- 내게서 글감 찾는 법
- 에세이의 형식이란
[과제] 나 인터뷰하기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써 나갈 에세이의 ‘글감’을 찾습니다.
3주차. 어떻게 쓸까 (온라인 수업)
편집자가 책을 보는 방법은 독자 입장일 때와는 좀 다릅니다. 다양한 에세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편집자의 눈으로 살펴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 글감에 맞는 형식과 구조를 찾아 나만의 에세이 쓰기의 틀을 만듭니다.
- 편집자의 눈으로 책 보는 법
- 형식과 구조란
- 유형별 에세이 쓰기의 실제
[과제] 쓰고 싶은 형식과 구조 찾기 : 여러 레퍼런스를 참고해 내 글감과 어울리는 형식과 구조, 아이디어를 정리합니다.
4주차. 어떤 순서로 쓸까 (온라인 수업)
목차는 책의 설계도와 같습니다. 이야기의 순서이자, 흐름이기도 하지요. 편집자는 어떻게 목차를 짜는지 알아보며 힌트를 얻습니다. 에세이 유형별로 조금씩 다른 목차들도 살펴봅니다. 원고지 200매, 연재 10회를 써 나가기 위한 나만의 설계도를 그려 보아요.
- 편집자의 목차 짜기
- 유형별 목차 살펴보기
- 목차를 짜는 몇 가지 아이디어
[과제] 가목차 만들기 : 앞으로 써 나갈 이야기의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이를 목차답게 만드는 작업을 함께해 봅니다.
5주차. 뭐라고 말을 걸까 (온라인 수업)
나의 독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그 사람에게 어떻게 첫 말을 건넬까요? 내 글로의 초대장 역할을 할 프롤로그에 대해 알아봅니다.
- 왜 편집자의 관점이어야 했을까
- 글을 쓰며 잊지 말아야 할 것
- 에세이에서 프롤로그란
[과제] 첫 글 쓰기 : 나의 독자에게 편지를 써 봅니다. 이 편지는 책의 프롤로그와도 같아요.
6주차. Last Class, First Step (오프라인 수업)
-사적인서점에서 만나 지난 5회 차까지의 결과물을 나누고 총정리합니다.
-앞으로 계속 써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봅니다. 글쓰기 동료들과 응원과 다짐을 나눕니다.
[과제] 이 과제는 마지막 수업에 공개합니다.
※ 클래스의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수업은 2시간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만, 진행 상황에 따라 최대 30분 가량 오버될 수 있습니다. 이 점 미리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해당 과정은 ‘글감 찾기부터 첫 글까지’를 다루며, <편집자가 안내하는 에세이 쓰기: 시작반> 4기 워크숍이 종료된 후에 1~4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 과정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시작반과 완성반을 모두 수료하시면 나만의 에세이 초고가 완성됩니다.
- <편집자가 안내하는 에세이 쓰기: 시작반> 글감부터 첫 글까지
- <편집자가 안내하는 에세이 쓰기: 완성반> 초고 완성하기
ㅣ 강사 소개